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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국 보험사 인수 규정 완화 추진
中, 외국 보험사 인수 규정 완화 추진
  • 조성영
  • 승인 2020.04.09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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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내 동종 업체 인수 문턱 낮출 듯
외국 보험사 주영업활동 허가증 다수 보유도 허용 방침
중국 정부가 외국 생명보험사의 자국 내 동종 업체 지분 인수 문턱을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 바이두
중국 정부가 외국 생명보험사의 자국 내 동종 업체 지분 인수 문턱을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중국 정부가 외국 생명보험사의 자국 내 동종 업체 지분 인수 문턱을 낮출 것으로 알려져 외국 보험사가 중국 내 동종 업체의 지배 지분이나 중요 소수 지분을 쉽게 인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로이터통신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금융업계의 개방에 따라 중국이 외국 생명보험사의 자국 내 동종 업체의 지배 지분 인수와 대규모 지분 참여 난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감독 관리 기관이 이 계획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도 이 계획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재무 기반에 타격을 받은 중국 중소기업의 자금 수준이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계획이 올해 하반기에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외국 보험사는 기존의 합자기업이나 전액 출자 방식과 다른 방법으로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외국 보험회사가 여러 개의 주영업활동 허가증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 바이두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외국 보험회사가 여러 개의 주영업활동 허가증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 바이두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와 관련 있는 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 보험회사가 자본을 획득하고 외국 보험회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목적”이라며 “중국 보험업계는 인수합병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 현행법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외국 생명보험사가 국내 동종 업체의 최대 15%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세계 1위 재보험사 스위스 리 산하 연구소인 스위스 리 인스티튜트(Swiss Re Institute)에 따르면 중국 보험 시장 규모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로 보험 수입은 약 3180억 달러(약 387조 96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외국 생명보험사가 여러 개의 주영업활동 허가증을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sy@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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