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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BCH, BSV 반감기 급등... 해시율 방어 나서나
[Pick] BCH, BSV 반감기 급등... 해시율 방어 나서나
  • 최진승
  • 승인 2020.04.08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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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BCH)과 9일(BSV) 반감기 예정
채굴 업체들 수익성 악화 불가피
BCH BSV 가격상승에 "해시 방어 나섰다" 관측도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비트코인캐시(BCH)와 비트코인SV(BSV)의 가격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8일 현재 빗썸 기준 BCH는 8.52%% 오른 33만원을 기록 중이다. BSV는 16% 오른 25만9000원이다.

BCH와 BSV는 금일(8일)과 내일(9일) 블록생성(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Halving)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감기를 맞은 코인들은 가격상승이 예상되지만 BCH와 BSV의 반감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이 암호화폐 거래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차트=코인마켓캡

◆ BCH, BSV 잇단 반감기, 암호시장에 호재일까?

지난달 13일 글로벌 증시 하락과 더불어 비트코인(BTC) 대폭락 이후 암호시장은 꾸준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달 13일 1447억 달러에서 출발해 8일 현재 2000억 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올해 최고점 대비 70% 수준으로 여전히 약세다.

금일(8일) BCH와 BSV의 가격상승과 함께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전체 시가총액은 2094억 달러다.

업계는 반감기를 맞은 BCH와 BSV가 침체된 암호시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단기 상승으로 그칠지 5월 BTC 반감기까지 상승을 이어갈지 다양한 셈법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BCH와 BSV의 채굴 보상이 줄어듦에 따라 채굴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채산성이 높은 BTC로 해시 파워를 옮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달 새 BCH와 BSV의 해시레이트(컴퓨팅 파워)는 꾸준히 감소해 왔다. 아르케인(Arcane) 리서치는 "5월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BSV 및 BCH 모두 해시레이트가 일시적으로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로서 BCH와 BSV를 채굴하는 기존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면 가격이 2배가 되어야 현재의 채산성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보다 2배의 가격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BCH와 BSV 해시레이트 비교/출처=Bitinfocharts
비트코인 계열 해시레이트/출처=Arcane Research

◆ BCH 8%↑, BSV 16%↑... 가격 펌핑 이어질까?

일각에서는 BCH와 BSV 진영이 해시율 방어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주요 업체들이 중심이 돼 BCH와 BSV의 가격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주장이다.

BCH와 BSV가 반감기를 거치며 해시레이트를 잃을 경우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해시율이 줄어 상대적으로 취약해진 틈을 타 네트워크 공격(51%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르케인 리서치는 반감기 이후 BSV와 BCH가 전체 비트코인 해시 용량의 3% 미만으로 51% 공격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CH와 BSV 입장에서 해시레이트를 유지하기 위해 가격방어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국내 프로젝트 관계자는 "어차피 채굴 업체들은 수익성이 높은 진영으로 해시 파워를 이동하게 된다"면서 "금일 BCH와 BSV 가격상승은 각 진영들이 해시 방어에 나섰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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