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6-03 19:24 (수)
집안싸움 언제까지...코인원, 클레이튼 파트너 또 퇴출
집안싸움 언제까지...코인원, 클레이튼 파트너 또 퇴출
  • 정동진
  • 승인 2020.04.06 18: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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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토큰에 이어 초기 보안 파트너 '클라우드브릭' 경고
사진=비아이뉴스 DB

[비아이뉴스] 정동진 기자=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외쳤던 클레이튼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코인원이 왓챠의 콘텐츠프로토콜 상장 폐지에 이어 올해도 클레이튼 파트너를 저격했다.

6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상장 재심사를 통해 댑토큰(DAPPT), 람다(LAMB), 반타 네트워크(VANTA)를 상장 폐지하고, 콘텐토스(COS)는 투자 유의 종목에서 해지했다. 또 클라우드 브릭(CLB)은 다시 한번 재심사를 진행한다.

이 중에서 댑토큰은 클레이튼 생태계 파트너 디앱닷컴의 프로젝트이며, 클라우드 브릭은 클레이튼의 서비스 파트너다. 특히 디앱닷컴과 코인원은 같은 클레이튼의 생태계 파트너다.

즉 클레이튼의 생태계 파트너가 또 다른 생태계 파트너는 퇴출하고, 서비스 파트너는 상폐 경고를 날린 것. 이는 클레이튼의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블록체인의 대중화라는 대의보다 거래소 자체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국내 암호화폐 업계의 의견이다.

코인원 측은 댑 토큰과 클라우드 브릭에 대해 시세조작의 위험성이 증가해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이후 재심사를 거쳐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클라우드 브릭은 제출한 개선안에 따라 6월까지 투자유의 종목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3개월 간 댑토큰 시세 변동 추이 / 자료=코인마켓캡

댑토큰은 글로벌 거래소 MXC의 이더리움과 테더 마켓 의존도가 90%에 가까운 프로젝트다. 코인원이 밝힌 것처럼 암호화폐 시가총액 2,100위 권이 말해주듯 특정 거래소 의존도가 높다. 그래서 다른 목적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으면 최소한의 가격 방어를 할 수 없다.

특히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전부터 코인원에서 하루 거래량 100만 원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거래소 입장에서 명백한 상폐 사유에 해당했다. 

다른 목적 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댑토큰과 달리 클라우드브릭은 위험한 상황이다. 클라우드브릭은 비츠닥, 비트포렉스, 비트소닉, 코인원 등에 상장됐지만, 4월 기준 거래량 의존도는 코인원의 원화마켓에서 100%를 소화한다.

클라우드 브릭은 클레이튼의 서비스 파트너다. / 자료=클레이튼

즉 코인원의 상폐가 결정되면 다른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는 한 알트코인의 수명을 다해 사라진다는 의미다. 클라우드 브릭은 보안 기업 펜타시큐리티(Penta Security)의 사내 벤처에서 독립한 인공지능 기반 보안 서비스로 초창기 신원 인증 프로젝트 녹녹(Knock-Knock)과 2대 보안 파트너였다.

현재 녹녹은 클레이튼에서 탈퇴했고, 클라우드 브릭이 유일한 보안 파트너다. 일각에서는 콘텐츠 프로토콜과 댑토큰에 이어 클라우드 브릭까지 퇴출하면 클레이튼의 집안싸움은 이전보다 격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코인원의 상장폐지 심사 기준에 따라 진행할 뿐 클레이튼의 파트너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msn06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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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붕쓰 2020-04-11 12:21:32
상폐 가즈아

고인원 2020-04-07 09: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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