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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물보호단체, 中 야생동물 거래 재개 우려
국제동물보호단체, 中 야생동물 거래 재개 우려
  • 조성영
  • 승인 2020.04.0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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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드 파운데이션 “中 야생동물 거래 규모 매년 70억 달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로 알려진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 해산물 도매시장 © 바이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로 알려진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 해산물 도매시장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중국 정부가 야생동물의 식용과 거래를 금지하고 광둥성 선전시(深圳)가 중국 도시로는 처음으로 개와 고양이의 식용을 전면 금지하는 조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국제 야생동물 보호 단체들은 중국 기업들의 조업 재개 이후 야생동물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5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에 중국 우한의 야생동물 시장에서 동물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바이러스 DNA 분석을 통해 전염병을 근절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인 미국 글로벌 바이롬 프로젝트(Global Virome Project)는 동물이 보유한 병원균 중 매년 5종류가 인간에게 전염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둔 야생동물 보호 국제 NGO 단체 프리랜드 파운데이션(Freeland Foundation) 설립자 스티븐 갈스터(Steve Galster)는 “야생동물 거래가 아시아에서 성행하고 있다”며 “중국 야생동물의 거래규모는 매년 70억 달러(약 8조 652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야생동물 거래 시장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중국인들도 알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전국의 야생동물 거래 시장을 폐쇄하고 야생동물 거래와 소비를 금지한 것도 이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야생동물 거래 금지를 계속 시행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동물보호 단체가 중국 정부를 계속 압박할 것”이라며 “야생동물 거래를 계속 금지할 것인지에 대해 중국 정부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국 보건 관리 Wittaya Reongkovit 박사는 중국 정부가 야생동물 거래를 영원히 금지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야생동물 거래를 영구적으로 금지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며 “아시아의 많은 사람이 야생동물을 날 것으로 먹거나 간단하게 삶아 먹는다”고 말했다.

스티븐 갈스터는 “우리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근원을 처리하지 못하면 지금 하는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이는 결국 더 비싼 대가를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sy@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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