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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 더해진 선물거래 플랫폼 연다... '아퀴스' 설립
넥슨, '게임' 더해진 선물거래 플랫폼 연다... '아퀴스' 설립
  • 최진승
  • 승인 2020.03.30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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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2월 자회사 '아퀴스' 설립
해외 시장 타깃 선물거래 플랫폼 준비 중
하반기 베타 테스트 예정
국내 규제 환경 등 시장 변화에 대비
넥슨그룹의 지주사인 NXC가 지난 2월 신규 법인 아퀴스를 설립했다./이미지=아퀴스 제공
넥슨그룹의 지주사인 NXC가 지난 2월 신규 법인 아퀴스를 설립했다./이미지=아퀴스 제공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넥슨이 사용자 친화적인 선물거래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경영전략 시뮬레이션과 같은 게이밍 요소가 접목된 점이 특징이다. 특금법 개정법률 등 국내 규제 환경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30일 넥슨 지주사인 NXC는 지난 2월 신규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회사 아퀴스(Arque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 개발실장을 역임한 김성민 대표가 신임 대표를 맡았다. 넥슨 뿐만 아니라 IT 기업 개발자들로 초기 멤버가 꾸려진 상태다. 아퀴스 관계자는 "2월 국내 법인이 설립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며 "넥슨코리아 출신뿐만 아니라 여러 IT기업 출신들이 합류했다"고 말했다.

아퀴스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여기엔 현물 및 디지털자산 트레이딩이 모두 포함된다. 기존 비트멕스(BitMEX) 등의 복잡한 차트를 벗어나 사용자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퀴스 관계자는 "비트멕스 등에 비해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셉트의 트레이딩 플랫폼을 선보이고자 한다"라며 "대화형 채팅 등 유저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퀴스는 거부감 없는 재미있는 트레이딩을 목표로 한다. 게이밍 요소도 도입된다. 일종의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다양하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늘려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퀴스는 캔들과 차트가 필요없는 직관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베타 테스트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민 아퀴스 대표는 "투자 관련 앱을 실행하면 보이는 캔들스틱, 차트 등과 같은 것을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하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고 합류 계기를 밝혔다.

아퀴스는 해외 시장 공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NXC가 국내에서 자유롭지 못한 선물, 마진 트레이딩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시도로 읽힌다. 현재 NXC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과 유럽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퀴스는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특금법 개정법률 등 국내 규제 환경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특금법은 해외 사업자(가상자산 사업자)라도 국내에 효과를 미치는 경우 법 적용을 명시하고 있다. 아퀴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서울)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특금법 등 규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시장조사와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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