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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신원확인(KYC) 강화 나서... 이용자 반발
비트멕스, 신원확인(KYC) 강화 나서... 이용자 반발
  • 최진승
  • 승인 2020.03.23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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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링크드인 통해 AML 관리자 채용 공고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최대 암호화폐 마진거래 플랫폼 비트멕스(BitMEX)가 고객 신원확인(KYC)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비트멕스는 링크드인을 통해 AML 오퍼레이션 매니저에 대한 채용 공고를 개시했다. AML 매니저는 비트멕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관 및 소매 고객을 위한 고객확인의무(CDD) 프로세스를 개발 및 관리한다.

비트멕스 공고에 따르면 AML 매니저의 핵심 역할은 효과적인 CDD와 고객 선별 작업, 직원 채용 등이다. 그리고 법률, 컴플라이언스, 비즈니스 전문가와 협력해 관련 절차 및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비트멕스의 AML 강화 움직임에 거래소 이용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비트멕스가 KYC를 강화하면 사용할 이유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간 비트멕스는 이용자의 금융정보 보호를 이유로 KYC 요구 조건을 낮게 설정하고 있었다. 이메일만으로도 쉽게 비트멕스 거래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비트멕스에서 2만3000여개의 이메일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용자들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이유기도 하다. 당시 비트멕스는 공지를 통해 "이메일 주소 외 다른 개인 데이터나 계정 정보가 노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고객 정보 보관에 대한 논란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KYC 절차에 대한 필요성과 이로 인한 리스크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 CEO는 한 토론회에서 "사람들이 금융 정보의 중요성에 주의를 기울일 때 비로소 비트코인의 가치는 높아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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