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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글로벌 증시와 동반하락... 지금은 '가격조정' 구간
비트코인, 글로벌 증시와 동반하락... 지금은 '가격조정' 구간
  • 최진승
  • 승인 2020.02.27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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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27일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5% 하락한 1060만원 기록
비트코인(BTC)이 글로벌 증시와 동반하락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사진=비아이뉴스 DB
최근 비트코인(BTC)이 글로벌 증시와 동반하락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사진=비아이뉴스 DB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비트코인(BTC)이 낙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가격하락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47% 가량 상승한 BTC가 당분간 가격조정 기간을 거칠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BTC는 1월 850만원 수준에서 출발해 2월 1200만원 대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 23일 코인마켓캡 기준 1200만원을 유지하던 BTC는 금일(27일) 1060만원까지 급락했다. 사흘 만에 16% 가량 가격이 빠진 셈이다.

최근 BTC의 가격하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 주목된다. 증시와 BTC의 동반 하락은 그동안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온 비트코인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BTC 하락이 가격흐름상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석한다. 그동안 BTC 상승에 대한 가격조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철 투헬퍼스 대표는 "비트코인의 가격하락은 정상적인 흐름 가운데 나타난 것"이라며 "약 한 달 가량 가격조정 기간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철 대표는 지난 19일 기술적 분석을 통해 BTC의 추가 가격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비트맨에서 '깊은 고찰'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그는 "BTC 일봉 기준 2단 5파 목표가(1200만원 수준)를 터치 후 기대한 대로 조정을 받고 있다"며 "통계적으로 약 40일 동안 기간조정과 1000만원까지의 가격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향후 BTC가 한 달 이상 1000만원에서 1200만원 사이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BTC가 재상승하기 위해 필요한 구간(쌍봉 또는 4봉)이 나타나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금값과 더불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트코인은 일종의 안전자산으로서 글로벌 금융 위기시 금과 마찬가지의 위험회피(헷지) 수단이라는 판단이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을 순수한 의미에서 금융상품으로 보긴 어렵지만 극심한 인플레이션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화폐를 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의 실물상품'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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