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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 선언한 비트베리, 매각 협상 진행 중
단독서비스 종료 선언한 비트베리, 매각 협상 진행 중
  • 최진승
  • 승인 2020.02.1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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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베리, 매각 협상에 따라 서비스 정상화 기대
몬스터큐브 유재범 대표, "비트베리 서비스 아무 문제 없을 것"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지난달 29일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린 국내 지갑 서비스 '비트베리'의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빠르면 금주 중 매각 조건 등 구체적인 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투자회사와 국내 기업이 비트베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베리가 보유한 10만 명 이상의 지갑 이용자 DB가 관심의 대상이다. 해당 업계 관계자는 "비트베리 지갑을 이용 중인 10만 명의 회원수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루트원소프트는 비트베리 앱 공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사진=루트원소프트 홈페이지

지난달 비트베리의 서비스 종료 소식에 업계 내에서도 의아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비트베리가 적극적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기 때문이다. 비트베리를 서비스하는 루트원소프트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자회사기도 하다.

비트베리는 2018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공격적인 제휴처 확대를 통해 1년여 만에 전세계 110개국 14만 명의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파트너사 수만 8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루트원소프트의 장성훈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의 시장 악화와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루트원소프트 관계자는 "두나무의 계열사인 람다256과 인수합병 과정이 불발로 끝나고 외부 투자 유치 등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수익성 부족이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베리의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비트베리의 서비스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비트베리를 이용해 온 프로젝트 측 입장에서도 이를 반기는 눈치다.

18일 2020 해시넷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소다플레이 발표에 나선 몬스터큐브 유재범 대표는 "현재 비트베리 측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지갑 서비스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와 관련 차주 중요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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