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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신종 코로나 악화에도 깜짝 호실적
엔비디아, 신종 코로나 악화에도 깜짝 호실적
  • 박병록 기자
  • 승인 2020.02.14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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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속 어닝 서프라이즈, 전년 동기 40% 매출 증가

[비아이뉴스] 박병록 기자=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및 그래픽 제조사 엔비디아가 코로나 19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에도 시장의 분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4분기 매출은 31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났다. 당초 시장은 29억 7천만 달러로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을 전망했다. 4분기 순익은 주당 1.53달러로 9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92센트, 5억 6천 700만 달러였다.

엔비디아는 실적 다변화를 통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는 실적 다변화를 통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반면, 2020년도 실적은 비관적이다. 이번 매출 실적이 양호하지만 최대 매출원인 게임용 칩 부분 매출이 14억 9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서 늘어났지만, 시장이 기대한 15억 2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0년도 엔비디아 실적의 관건은 매출 다변화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비디오 게임 그래픽 칩에 집중되어 있지만,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경쟁자들이 시장에 등장해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 다행히 인공 지능과 음성 인식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칩 수요가 증가해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

엔비디아는 2020년 1분기 매출을 3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측하고 있는 28억 6천만 달러보다 높은 실적이다. 엔비디아는 기존 게임용 칩 부분의 견고한 성장세에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칩 부분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주식은 실적 공개 후 7%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icaru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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