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6-04 16:34 (목)
국내 거래소 신규 채용 늘린다... 규제·보안에 초점
국내 거래소 신규 채용 늘린다... 규제·보안에 초점
  • 최진승
  • 승인 2020.02.05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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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제도권 진입 가시화
거래소별 규제 환경 변화에 대비, 관련 인력 확보에 주력
고팍스는 국내 규제 환경 변화에 대비한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규제 및 보안에 초점을 둔 신규 인력 확보에 나섰다.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등 국내 규제 환경 변화에 대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고팍스는 채용 공고를 통해 최고보고책임자(CCO, Chief Compliance Officer) 채용에 나섰다. 고팍스는 올해 자금세탁방지(AML) 등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금법의 국회 통과에 대비해 거래소 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고팍스 김현수 디렉터는 "특금법 통과 여부에 따라 AML(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와 조직개편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찍이 고팍스는 국내 규제 환경에 적극 대응해 왔다.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자체 거래소 솔루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규제 적응력을 키웠다. 2018년 국내 거래소 가운데 가장 먼저 국내 보안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고팍스는 현재 상주 변호사를 비롯해 업계 내 가장 많은 컴플라이언스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코빗도 시큐리티 컴플라이언스(Security Compliance) 관련 인력 확보에 나섰다. 보안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ISMS, ISO27001 등 매년 정보보호 인증심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코빗은 2018년 12월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취약점 분석에 필요한 보안 전문 연구원과 정보보안 모니터링 담당자도 모집 중이다. 현재 코빗은 컴플라이언스 관련 4명, 시큐리티 관련 5명의 인력을 운영 중이다. 코빗 이성규 매니저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프로젝트별 보안 인력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빗썸코리아는 보안실 전문인력 채용에 나섰다.
빗썸코리아는 보안실 전문인력 채용에 나섰다.

빗썸코리아도 보안실 인력 강화에 나섰다. 관리보안, 기술보안, 운영보안 등 분야별 전문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정보보호 관련 정부 및 규제기관에 대응하고 시스템 취약점 진단을 통한 해킹 방지 등이 목적이다.

국내 거래소들은 특금법 통과 시기에 맞춰 운영체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고팍스 김현수 디렉터는 "특금법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의 제도권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규제 및 보안 시스템을 금융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거래소별 노력이 중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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