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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춘제 연휴 다음 달 2일까지 연장…개학도 연기
[우한 폐렴] 춘제 연휴 다음 달 2일까지 연장…개학도 연기
  • 조성영
  • 승인 2020.01.27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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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8시 기준 확진자 2835명, 사망자는 81명
홍콩 전문가 “잠복기 고려하면 우한시 환자 4만여 명에 달해”
천안문 광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는 중국 무장경찰 © 왕이신문(网易新闻)
천안문 광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는 중국 무장경찰 © 왕이신문(网易新闻)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하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춘제(春节) 연휴를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하고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개학을 연기했다.

27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무원은 전염병 예방과 통제 작업을 강화하고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춘제 연휴를 2월 2일까지 연장하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개학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국무원은 구체적인 개학 시기는 교육 당국이 별도로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하루 동안 30개 성·시·자치구에서 우한 폐렴 추가 확진 보고가 769건에 달했다고 표시했다. 이어 27일 오후 8시 기준 우한 폐렴 확진자는 2835명이고 사망자는 81명이라고 전했다.

홍콩의 한 전문가는 우한 폐렴 발병 중심지인 우한의 환자 숫자가 4만여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는 주장을 제기했다. 량줘웨이(梁卓伟) 홍콩대학 공중보건학과 석좌교수는 “잠복기를 포함하면 우한의 환자는 4만 4천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마샤오웨이(马晓伟)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우한 폐렴의 최단 잠복기는 1일”이라며 “하지만 잠복기가 최대 14일에 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마 주임은 “우한 폐렴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당분간 더 지속할 것”이라며 “일부 환자는 초기 체온이 낮거나 정상이지만 잠재적인 감염자가 존재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인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도시 봉쇄, 대중 활동 금지, 야생 동물 거래 시장 폐쇄 등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엄격한 조처를 했다.

한편 27일 중국 재정부는 기층(基层)의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603억 위안(약 10조 1653억원)의 경비를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sy@beinews.net
조성영 [최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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