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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량 90%가 가짜, 알트코인은 1%에 불과
비트코인 거래량 90%가 가짜, 알트코인은 1%에 불과
  • 정동진
  • 승인 2020.01.1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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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퀘어 창업자 히가시 코우지 "코인마켓캡이나 코인힐스도 정확하지 않다"

[비아이뉴스] 정동진 기자="그래서 비트코인의 실제 거래량은 얼마입니까?"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거래량 대부분은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신흥 거래소의 자전 거래 탓에 정확한 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가 자체 기준으로 선별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17일 비트코인나이제이션 닷컴(bitcoinization.com)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은 50%에 불과하며, 알트코인의 합법적인 거래량은 1% 내외다.

인디스퀘어 창업자 히가시 코우지 (Koji Higashi)는 "코인마켓캡에 보고된 거래량 순위는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을 정도의 조작된 정보다"라며 "미디어에 자주 인용되는 코인힐스와 같은 서비스도 2017년까지는 유효했지만, 정보가 갱신되지 않아 시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 비트코인 실제 거래량에 따른 알트코인 시장 점유율 ▲ 피아트 통화(Fiat Currency)로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가짜 거래량을 검출하기 위해 코인게코의 트러스트 스코어 2.0(Trust Score 2.0)을 사용했다.

히가시 코우지는 보고된 비트코인 거래량 95% 이상이 위조됐으며, 실제 하루 거래량은 약 10,000 BTC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더리움과 이오스 등 알트코인의 실제 거래량은 1%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 거래량의 95% 이상이 가짜라고 추정한 결과는 다른 연구와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그는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잘못 계산돼 정보가 부정확한 상태에서 미디어 보도로 이어져 알트코인 기대치만 부풀릴 수 있다"라며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투자자, 미디어, 기업 등에 필요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위 30위 암호화폐 실제 거래량 / 자료=비트코인나이제이션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msn06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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