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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경제학자 “2020년 中 GDP 성장률 5.9% 전망”
[중국 경제] 경제학자 “2020년 中 GDP 성장률 5.9% 전망”
  • 조성영
  • 승인 2020.0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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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개입 강도 높아질 것”
“2019년 中 GDP 성장률은 6.1%”
14일 로이터와 AFP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의 중간값을 5.9%로 예상했다 © 바이두
14일 로이터와 AFP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의 중간값을 5.9%로 예상했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중국의 경제 성장이 30년 만에 가장 느린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로이터 통신이 경제학자 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중간값은 1990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5.9%로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국내외 수요 부진과 미·중 무역 전쟁의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라며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앞두고 있지만 중국의 국가 주도 경제 모델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양국 간 경제무역 마찰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14개 기관의 분석가는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6.1%로 2018년의 6.6%보다 낮을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6%로 3분기와 같은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미 우(Tommy Wu) 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 경제학자는 “중국 경제 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어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는 것은 정상”이라며 “중국 경제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미·중 무역 전쟁뿐만 아니라 정부의 자극 조치도 있다”면서 “중국 당국은 감세를 통해 수요를 자극하기를 바라지만 경제 성장 효과와 인프라 투자 증가 추진 등 다른 조치에 비해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확정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는 6% 내외로 지난해 확정한 6%~6.5%보다 낮다.

로빈 싱(Robin Xing) 모건스탠리 중국 수석 경제학자는 “정책 지원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무역 방면의 위험이 다소 낮아졌기 때문에 효과가 더욱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정부가 올해 다시 재정 적자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방 정부의 특별채권 발행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sy@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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