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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헝펑은행, 개혁·재건 완료…5년 내 상장 추진
[중국 경제] 헝펑은행, 개혁·재건 완료…5년 내 상장 추진
  • 조성영
  • 승인 2020.01.13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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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투자 자금 1천억 위안 확보
지난해 경영난으로 파산 위기 몰려
지난해 임원의 위법 행위와 유동성 긴장 등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던 산둥성 헝펑은행이 전략 투자 자금 1천억 위안을 확보하고 개혁과 재건 작업을 마쳤다 © 바이두
지난해 임원의 위법 행위와 유동성 긴장 등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던 산둥성 헝펑은행이 전략 투자 자금 1천억 위안을 확보하고 개혁과 재건 작업을 마쳤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경영난으로 위기에 빠졌던 중국 산둥성(山东省) 지방은행인 ‘헝펑은행(恒丰银行)’이 개혁과 재건 작업을 마치고 5년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둥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은 헝펑은행이 전략 투자 자금 1000억 위안(약 16조 7850억원)을 모두 확보했으며 주식개혁 관련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둥성 지난시(济南市)에 본부를 둔 헝펑은행은 국제금융조직이 지분에 참여한 중국 12개 주식제 상업은행 중 하나이자 산둥성의 유일한 상업은행이다. 2017년 헝펑은행은 임원의 위법 행위, 지분 혼란, 유동성 긴장 등 문제가 발생한 이후 전략적 투자 유치를 개혁 재건의 중심으로 하는 일련의 개혁 조치에 착수했다.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자 중국 정부가 파산 위기에 몰린 네이멍구자치구(内蒙古自治区)의 바오상은행(包商银行)을 국유화하고 헝펑은행과 진저우은행(锦州银行)에 구제금융을 실시하면서 수백 개에 달하는 중국 소규모 은행의 실제 재무 상태에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산둥성 옌타이(烟台) 중급 인민법원은 장시윈(姜喜运) 전 헝펑은행 은행장에 횡령과 뇌물 수수죄를 적용해 사형 유예(2년)를 선고했다.

천잉(陈颖) 헝펑은행 은행장은 “개혁과 재건 작업을 완료해 리스크가 해소됐다”면서 “앞으로 관리 제도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행의 견실한 발전을 추진해 경영 관리의 수준과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5년 내 상장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sy@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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