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2-28 20:57 (금)
美, 지난해 11월 무역적자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美, 지난해 11월 무역적자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 조성영
  • 승인 2020.01.08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분기 美 GDP 성장률 2.3% 전망
대중 무역적자는 15.7% 감소한 246억 달러
지난해 11월 미국 무역 적자는 431억 달러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바이두
지난해 11월 미국 무역 적자는 431억 달러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지난해 11월 수입이 계속 감소하면서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가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8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019년 11월 무역 적자가 8.2% 줄어든 431억 달러(약 50조 2761억 원)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무역 적자 감소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입 하락은 국내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GDP 성장이 2분이 연속 둔화한 이후 무역이 4분기 GDP 성장에 최소 1.5%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Atlanta)은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3분기 GDP 성장률은 2.1%였다.

관심을 모으는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는 15.7% 줄어든 246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중 수입은 9.2% 줄었고 수출은 13.7% 증가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미국은 11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했다. 경제학자들은 “대중 관세가 소비품 수입 감소를 불러왔다”면서 “무역 전망 개선으로 관세 인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수입이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중 양국이 1월 중순에 워싱턴에서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지만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내부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비즈니스 투자가 약화하고 해외 성장이 둔화하면서 미국 제조업이 쇠퇴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5개월째 위축되면서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ISM 관계자는 “제조업 문제가 서비스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12월 비제조업 활동 지수가 55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활동 지수가 50보다 높은 것은 서비스업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sy@beinews.net
조성영 [최근기사]
中, ‘코로나19 쇼크’로 금융위기 오나
中 매체 “신천지, 바이러스 전파의 완벽한 온상”
中 ‘민심’ 변하나…공안기관 “시진핑 지휘 따라라” 강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