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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규 교수 “2020년에는 리스크 헷징 등 투자 환경이 더 나아질 것”
송인규 교수 “2020년에는 리스크 헷징 등 투자 환경이 더 나아질 것”
  • 최규현
  • 승인 2019.12.25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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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캐피탈리스트 통해 생태계 구축
개인 투자자들의 리스크 헷징할 시장 될 것으로 전망
고려대 송인규 겸임교수
고려대 송인규 겸임교수

[비아이뉴스] 최규현 기자=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AMP)은 각 산업군에서 주요 경영자들이 사업가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역할을 수행하지만, 경영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같은 AMP에 속했던 것만으로도 친분 관계를 형성될 수 있지만,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 겸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는 하나의 집단 역할을 한다.

블록체인에서도 AMP가 있다. 디컨퍼런스(Dconferecen)의 소장이자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 대학원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난 송인규 교수가 만든 B 캐피탈리스트(Capitalist) 과정이다.

◆ 블록체인 대표 AMP, 블록체인 캐피탈리스트

송인규 교수가 만든 B 캐피탈리스트는 블록체인 생태계 형성을 위해 만들었다. 생태계 내에서도 가장 큰 축인 투자자 양성 과정으로 만들어진 AMP가 B 캐피탈리스트다.

“투자는 개인‧기관들이 알아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도가 해결되도 투자를 못하기 때문에 기관투자자에 대해 블록체인 투자를 알려줄 수 있는 블록체인 투자 전문가 양성 과정을 만들게 됐습니다.”

B 캐피탈리스트는 현재는 민간 과정이다. 교육이 공공 영역에서 다루어져야 하는 것이 있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공공 영역의 지원을 받는 것과 교육 과정의 성격이 맞지 않기 때문에 민간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B 캐피탈리스트를 통해 사업을 하려는 사람, 투자를 하려는 사람 등 자체적으로 약 3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송인규 교수는 B 캐피탈리스트를 통해 생태계가 자연적으로 형성되고 확장되거 나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송인규 교수는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인 떨어지기 어려운 것인데 억지로 뗴어놓으려고 하니까 암호자산과 분리된 블록체인이 어느 정도의 효용성이 있을 것인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송인규 교수는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인 떨어지기 어려운 것인데 억지로 뗴어놓으려고 하니까 암호자산과 분리된 블록체인이 어느 정도의 효용성이 있을 것인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큰 투자자들이 들어오는 판으로 바뀐 2019년 블록체인 산업

송인규 교수는 2019년 투자 환경은 토큰에 투자하는 ICO 시장은 위축되고 전통적인 지분 투자의 형태로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금까지는 스타트업이 만들어지고 자리잡은 시장이라면, 중견기업과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시장으로 진입했다는 점이다.

“2019년은 개인투자자, 스타트업으로 구성됐으나, 사기성도 많고 개인 투자자들도 투기적으로 했다가 시장이 위축이 됐습니다. 이 자리를 대기업들이 들어오고 있고, 굉장히 큰 투자자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블록체인은 가능하지만 암호자산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스타트업의 환경도 어려운데 자금 조달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암호자산도 분리하고 정부도 투자 금지 입장을 고수하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송인규 교수는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인 떨어지기 어려운 것인데 억지로 뗴어놓으려고 하니까 암호자산과 분리된 블록체인이 어느 정도의 효용성이 있을 것인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대기업들이 성과를 낼 2020년 전망

송인규 교수는 2019년에 진입한 대기업들은 2020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했다. 기존에 가진 자금력과 인프라, 그리고 유저들이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역시 인프라나 커스토디 등을 통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리스크를 헷징할 수단이 등장해 해법이 등장할 것으로 봤다.

“피델리티 등 거대 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벡트를 비롯한 선물 시장, 옵션 시장 등 위험 헷징 수단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사업 측면에서도 그렇고, 기관투자자들의 진입 측면도 그렇고 환경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습니다.”

송인규 교수는 현재까지 블록체인 산업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부적합한 시장이었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스타트업 투자는 벤처 캐피탈과 같은 전문 투자의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개인 투자자의 리스크 수준도 높기 때문에 이를 스타트업 투자로 지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이나 금융사들이 구축할 펀드나 금융 상품을 통해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옳게 된 구조이며, 앞으로의 시장은 이런 양상으로 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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