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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모빌리티 스타트업, STO 통해 150만 달러 유치
유럽 e모빌리티 스타트업, STO 통해 150만 달러 유치
  • 최진승
  • 승인 2019.12.09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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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p, STO 플랫폼 '뉴펀드' 통해 150만 달러 모금
유럽의 e모빌리티 스타트업이 STO(Security Token Offering)을 통해 150만 달러를 유치했다./이미지=NEUFUND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차세대 전기 자전거를 개발 중인 그레이프(Greyp Bikes)가 시큐리티 토큰 제공(STO)을 통해 15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Greyp는 크로아티아에 위치한 e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이번 STO는 베를린에 위치한 챌린저 투자 및 자금 조달 플랫폼 뉴펀드(Neufund, NEU)에 의해 진행됐다. 외신에 따르면 리히텐슈타인에서 열린 이번 STO에 50개국 이상에서 100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소 투자액은 100유로였다.

뉴펀드의 CEO이자 공동설립자인 조이 아다모비츠(Zoe Adamovicz)는 이번 공모가 시큐리티 토큰 산업에 있어서 큰 진전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공모는 민간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IPO를 통해 소매 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레이프는 메이트 리맥(Mate Rimac)이 설립한 리맥 오토모빌(Rimac Automobili)의 자회사다. 앞서 이 회사는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500만 유로(약 553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포르쉐, 카멜 그룹, 도이치 텔레콤 같은 기업들이 그레이프의 주요 후원사다.

그레이프는 지난 9월 STO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를 주도한 뉴펀드는 리히텐슈타인의 FMA(Financial Monetary Authority)로부터 소매 투자자에게 시큐리티 토큰을 제공하기 위한 규제 승인을 받았다.

뉴펀드는 2018년 말 독일에서 자체 시큐리티 토큰(NEU)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큰 형태의 주식을 통해 500만 유로를 모금했다. 뉴펀드는 조만간 NEU 토큰 보유자들에게 자본금의 5%와 발행된 지분 가치의 2%를 수익금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시큐리티 토큰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iSTOX 시큐리티 토큰 플랫폼이 출시됐으며 영국에서 tZERO 및 Smartlands와 관련된 두 가지 부동산 토큰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도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토큰화가 시도되고 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시큐리티 토큰에 대해 전통적인 금융 증권과 동일한 규정이 적용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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