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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 2019] 투자상품 대환으로 중금리 대출 시장 문제 혁신할 것
[테크핀 2019] 투자상품 대환으로 중금리 대출 시장 문제 혁신할 것
  • 최규현
  • 승인 2019.12.07 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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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으로 대환하는 투자상품 모델
가계 부채 문제, 고금리 문제의 해결 위한 모델 될 것

[비아이뉴스] 최규현 기자=지난 5일‧6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테크핀 아시아 2019 컨퍼런스에서 ㈜피플펀드컴퍼니의 김대윤 CEO가 어떻게 중금리 시장을 혁신하는가에 대해서 발표했다.

피플펀드는 ㈜피플펀드컴퍼니의 P2P 금융 플랫폼으로 개인신용 대출을 은행을 거치지 않고 가능하게 해주는 핀테크 기업이다.

피플펀드 김대윤 CEO가 테크핀 2019에서 중금리 시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피플펀드 김대윤 CEO가 테크핀 2019에서 중금리 시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중금리 시장이란?

중금리 신용대출은 4~7 등급의 신용등급자들에게 9.9%~19.9%의 금리로 제공되는 대출을 의미하며, 중‧저신용자들이 시중은행 저금리 상품을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안되는 금융 상품이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은 중금리 상품에서 연채율의 문제와 더불어 수익률을 문제로 들며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으며, 금리도 10% 이하로 내려가는 순간 실제로 수익성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혀졌다.

핀테크로 대두되는 P2P 금융사들은 대부업으로 대출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비용 상승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리스크 관리에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문제가 다양하다

◆ 중금리 대출 시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피플 펀드

피플펀드는 2015년 설립 이후 은행을 통한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2016년 6월에 1년 반이 걸린 끝에 은행이 아니지만 은행을 통해 대출이 가능한 모델을 만든 것이다. 이는 기존 시중은행이 아닌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상환 전까지 시중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이함이다.

리스크 관리 문제도 2금융권 대출을 시중은행 대출로 대환해주는 리파이낸싱(Re-Financing) 모델로 해결했다. A 저축은행의 대출을 B 시중은행에 가서 대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함으로서, 리스크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시장 규모도 카카오톡을 통해 투자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3500만명의 카카오톡 고객들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잠재적 고객으로 삼았다.

비용효율의 측면에서는 기존 대출 상품이 방문 후 서류 작성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피플펀드는 비대면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해 문제 타파에 나서고 있다.

피플펀드의 펀드 구조는 금리를 공지하고 고객이 동의하면, 은행 시스템에 데이터가 제공되어 가승인이 진행된다. 은행이 심사하지 않지만, 은행연합회에 공유된 블랙리스트를 확인하고 가승인이 되면 투자자를 모집한다.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들이 투자하게 되고 자금이 모집되면 자금을 담보로 한 대출을 시중은행에서 진행한다. 1천만원 자금을 담보로 1천만원을 시중은행에게 대출하므로 은행의 리스크가 헷징되는 구조다.

김대윤 CEO는 “피플펀드는 은행대출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은 대출을 받게 된다. 대출고객과 투자고객을 연결하고, 채권에 대한 리스크 평가를 한다. 은행은 대출을 취급하는 역할이며 무위험의 대출을 통해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피플펀드가 운영되는 3년동안 확보한 데이터가 2억건이 넘고, 중신용자의 대환에 특화된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피플펀드가 운영되는 3년동안 확보한 데이터가 2억건이 넘고, 중신용자의 대환에 특화된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지속적으로 고금리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할 것

현재 대한민국은 2금융권 시장에서 90조원의 규모의 대출이 발생하고 있다. 1년에 40조원의 신규대출이 발생하고 평균금리가 15%에 육박한다. 피플펀드는 3~7%의 저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3년간 운영되는 동안 확보한 데이터가 2억건이 넘고, 중신용자의 대환에 특화된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피플펀드는 대출자가 보유한 대출을 통합하거나 금리를 낮추면서 신용등급을 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 투자자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8월 기준 23만명이 투자 중이며, 투자 규모도 월 평균 270억에 이른다고 한다.

2019년 11월 기준으르논 450억 규모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600억 규모를 취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저축은행 3위권 규모다.

김대윤 CEO는 “피플펀드가 만들어내는 대출 상품의 안전성은 국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신용대출 채권으로 홍콩소재 유럽계 투자은행 CLSA가 지분투자자 겸 P2P 투자로 참여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채권 퍼포먼스, 투자 시스템, 리스크 등에 대한 것을 10개월간 진행했고 1번째 기관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충분히 글로벌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모델임을 인정받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대한민국의 가계 부채 문제와 고금리 문제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발생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피플펀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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