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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 2019] 발레, 지갑의 용이성과 편의성의 타협점을 찾다
[테크핀 2019] 발레, 지갑의 용이성과 편의성의 타협점을 찾다
  • 최규현
  • 승인 2019.12.0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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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과 보안성의 딜레마가 존재하는 월렛 솔루션
적절한 타협점으로 해법을 제시하려는 발레 월렛
발레 바비 리 CEO가 테크핀 아시아에서 발레의 지갑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발레 바비 리 CEO가 테크핀 아시아에서 발레의 지갑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비아이뉴스] 최규현 기자=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테크핀 아시아 2019 컨퍼런스에서 중국 최초의 암호자산 거래소 BTCC를 창립자 중 하나인 바비 리(Bobby Lee)가 새로운 지갑 서비스인 발레(Ballet)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발레 바비 리 CEO는 “비트코인은 공유를 한다는 철학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비트코인을 구매했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자산을 사용하는데 존재하는 2가지 문제점은 구매가 어렵다는 점과 안전하게 보관하기 어려운 점이다. 비트코인이 가지는 가치 중 가장 큰 부분은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치인데, 보관이 어려운 점이 가치 절하의 원인이라는 뜻이다.

2011년에 처음 비트코인을 구매한 바비 리는 그 당시에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재보다 저렴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량 구매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보관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발레는 이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사용자의 편의성 그리고 보안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현재의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딜레마는 편의성이 높으면 안전성이 낮고 안전성이 높으면 편의 낮다는 것이다.

발레는 보안과 편의 두 가지를 적절한 타협점을 찾으면서도 5년 10년을 갈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발레는 보안과 편의 두 가지를 적절한 타협점을 찾으면서도 5년 10년을 갈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의 암호자산 지갑 솔루션은 4가지 형태로 구축되어 있다. 데스크탑, 웹과 모바일, 하드웨어, 커스터디의 4가지이다. 각자의 지갑은 프라이빗 키 보관 문제, 펌웨어 업데이트 문제, 백업 프로세스의 복잡성, 블루투스와 같은 통신의 호환 문제 등이 발생한다. 

발레가 제시한 해법은 적절한 타협점에서 용이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발레가 내세운 컨셉은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안전하고 쉬운 것’이며 사용자 환경을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사용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바비 리 CEO는 “월렛의 셋업 문제 등의 프로세스 간소화, 개인의 프라이빗 키를 코드 스토리지에서 관리하는 부분, 다양한 암호자산의 구현, 펌웨어나 통신 호환 문제, 유저편의성을 위한 언어 기능이나 제품의 가격적인 면 등을 다양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발레는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카드로 전자환경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다양한 암호자산을 지원하는 피지컬 월렛을 개발했다. 월렛 카드에 프라이빗 키가 보관되어 있고 오프ㅏ인 콜드 스토리지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부분은 사람과 기계 양쪽에서 확인하고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월렛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월렛 스캔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도 출시됐다. 2FKG 라는 보안 구조를 통해 미국 라스베가스와 중국에서 2개의 구성 요소를 분리하고 매칭이 되어야 지갑을 사용할 수 있는 보안도 갖추었다.

바비 리 CEO는 “전 세계 누구든지 다운받을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나중에는 이 지갑으로 자녀들, 친구들에게도 크리스마스 선물, 생일 선물로도 줄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현 icaru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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