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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中 무역협상, 데드라인 없어”…내년 美 대선 이후로 연기 시사
트럼프 “美中 무역협상, 데드라인 없어”…내년 美 대선 이후로 연기 시사
  • 조성영
  • 승인 2019.12.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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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는 내가 원하느냐에 달려 있어”
3일(현지시간)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협상 합의가 내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바이두
3일(현지시간)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협상 합의가 내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 합의를 내년 말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런던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역 문제에 있어서는 마감 시간이 없다”면서 “중국과의 합의를 2020년 11월 선거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중국은 지금 합의를 원하고 있다”라며 “합의가 좋은지 아닌지 지켜보겠지만 합의는 마땅히 좋은 것이어야 한다”고 표시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경우에만 중국과 무역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자신은 미·중 무역 협상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합의 달성은 중국 측의 희망이 아니라 내가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우리는 기대를 하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역외 위안화의 달러당 환율이 0.37% 떨어진 7.0671위안을 기록했고 미국 다우존스와 S&P500 지수가 0.3%, 나스닥 지수가 0.4% 하락했다.

조성영 chosy@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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