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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 정부, 블록체인 도입 박차... 금융, 의료 분야에 초점
제3세계 정부, 블록체인 도입 박차... 금융, 의료 분야에 초점
  • 최진승
  • 승인 2019.12.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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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UAE 등 주요 산유국 디지털 통화 발행 논의
인도, 태국 등도 블록체인 추진 발표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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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최근 제3세계 국가 정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운영 계획을 내놓고 있다. 사우디 및 UAE는 디지털 통화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으며 아프가니스탄은 의료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뜻을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의 공중 보건부는 지난 27일 블록체인 스타트업 FantomOperations와 블록체인 기술을 국가 의료 부문에 통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위조 의약품을 식별하고 병원의 의료 등록부를 통해 환자 파일을 디지털화 한다는 방침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30년 간 전쟁으로 인해 보건 부문이 취약해진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위조 의약품 산업의 연간 가치는 300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4월 의약품 수입업자 연합은 약 40%의 의료 및 의료 장비가 불법적으로 아프간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저품질의 의약품들이 공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중동의 경제 대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 에미리트는 공동으로 디지털 통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들은 지난 주 디지털 통화 발행을 의제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 통화는 두 나라 간 은행 지불을 보다 쉽게 이뤄지도록 할 전망이다.

태국 정부는 석유 수출업자에게 세금 환급금을 지불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석유 수출업자들에게 2020년까지 블록체인 시스템을 사용해 번거로운 문서 과정을 대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가나 중앙은행(Central Bank of Ghana)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것과 관련해 업계 이해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인도의 전자정보기술부는 국가 차원의 블록체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도의 블록체인 전략은 다른 산업들 간의 지배구조, 사이버 보안, 금융 및 은행을 대상으로 하며 타 부처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진승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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