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08 10:09 (일)
中 11월 제조업 PMI ‘깜짝’ 성장
中 11월 제조업 PMI ‘깜짝’ 성장
  • 조성영
  • 승인 2019.12.0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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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기준선 돌파한 50.2 기록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전달보다 0.9포인트 오른 50.2를 기록했다 © 바이두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전달보다 0.9포인트 오른 50.2를 기록했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11월 중국 제조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50)을 넘었다.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PMI가 전달보다 0.9포인트 오른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49.5를 웃도는 수치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계속 확대하면서 국내 수요가 늘고 있지만 성장은 제한적이고 수출 수요도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가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 성장이 최근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공업 이익이 줄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부채 증가라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더 신속하고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더리(张德利) 롄쉰증권(联讯证券)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보면 중국 경제가 최저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11월 PMI가 기대 이상으로 상승한 것은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추진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통제를 낮췄고 10월에 미·중 무역 분쟁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최근 일부 사태로 미·중 무역 분쟁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중국의 외부 수요 전망이 좋지 않다”며 “감소 속도가 느리지만 11월 중국 신규 수출 주문이 18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중국 공장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해 중국 제조업 이윤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영 chosy@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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