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글로벌 시세와의 가격 차이로 시세 불안정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58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유출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를 일시 중지했던 업비트가 이번에는 암호화폐 시세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업비트는 28일 거래소내 일부 암호화폐가 글로벌 시세 간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안내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거래소 유저에게 암호화폐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 유의가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업비트는 5종의 암호화폐를 유의 종목 임시 지정했다.
이번 유의 종목 임시 지정된 암호화폐는 디마켓(DMT), 디센트럴랜드(MANA), 가스(GAS), 트웰브쉾스(TSHP)가 1차 리스트로 발표됐고, 이후 썬더토큰(TT)이 추가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는 업비트 거래소와 글로벌 시세 간의 가격 차이로 인해 시세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업비트는 암호화폐 유출 이후 입출금이 재개되기까지 최소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발표했다. 아직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5종의 암호화폐가 시세 불안정에 시달리게 됐다.
한편, 업비트는 이번 일시적인 유의 종목 지정은 시세가 안정화되면 해제할 예정이라 밝혔다.
장정우 icaru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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