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08 10:09 (일)
[업비트 580억 해킹] 빗썸 350억·업비트 580억 해킹...국내 암호화폐 시장 또 '흔들'
[업비트 580억 해킹] 빗썸 350억·업비트 580억 해킹...국내 암호화폐 시장 또 '흔들'
  • 장정우
  • 승인 2019.1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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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터진 악재에 시장 분위기 냉각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지난 27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약 58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되면서 암호화폐 해킹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번 암호화폐 유출은 지난 2년간 국내 발생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의 사건일 뿐만 아니라 국내 4대 거래소라 불리는 거래소 중 빗썸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한 사례이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최근 몇 년간 발생한 국내 암호화폐 유출 사례를 통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암호화폐 유출 현황을 살펴봤다.

암호화폐 유출 이후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을 발표했던 빗썸 / 이미지=빗썸 홈페이지 갈무리

먼저 국내 대표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은 지난 2년간 약 3건의 암호화폐 및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지난 2018년 8월 발생한 암호화폐 탈취이다. 약 35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유실돼 입출금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2017년에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모든 유저에게 10만 원의 보상금을 일괄 지급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내부 횡령 사고로 인해 회사 소유분의 암호화폐가 유출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고객자산 확인 및 수사기관 협조를 위해 암호화폐 입금 중단하기도 했고, 재무실사 보고서를 발표해 유저의 암호화폐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음을 증명해야 했다.

코인레일은 현재까지도 암호화폐 유출과 관련된 복구를 진행 중이다. / 이미지=코인레일 홈페이지 갈무리
코인레일은 현재까지도 암호화폐 유출과 관련된 복구를 진행 중이다. / 이미지=코인레일 홈페이지 갈무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은 지난 2018년 6월 암호화폐 탈취 사건이 발생해 서비스 중단 및 탈취 암호화폐 복구를 진행해야 했다. 주요 유출 암호화폐로는 애스톤, 엔퍼, 펀디엑스 등 다수의 암호화폐가 유실돼 피해를 입었다.

이중 애스톤의 경우 프로젝트팀과의 합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기도 했으며, 지난 6월까지 해킹 물량 복구를 진행해야 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카이버, 스톰 등의 암호화폐는 현재까지 전량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7년 4월과 12월 두 차례 해킹으로 인한 암호화폐 탈취로 거래소 파산에 이른 유빗도 대표적인 해킹 사례 중 하나이며, 2017년 9월 코인이즈 역시 암호화폐를 탈취당했다.

한편, 암호화폐를 탈취당한 업비트는 알 수 없는 지갑에 전송된 이더리움을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장정우 icaru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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