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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블록체인 게임, 원년 될까...부산서 속속 공개
2020년 블록체인 게임, 원년 될까...부산서 속속 공개
  • 정동진
  • 승인 2019.11.16 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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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투빗과 스카이피플, 대중에 친숙한 수집형 RPG 선보여
스카이피플 관계자들은 행사 기간 내내 늦은 오후에도 내일의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스카이피플 관계자들은 행사 기간 내내 늦은 오후에도 내일의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아이뉴스=부산] 정동진 기자="아 이거는 그냥 게임 아닌가요. 입장권 없이도 여기서 게임해서 재밌는데, 근데 이거 누가 개발한 건가요?

수집형 RPG '파이널 블레이드'로 알려진 스카이피플의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FiveStars)를 플레이했던 한 관람객의 이야기다. B2C에 참가하지 않고도 야외 부스에서 그것도 블록체인 게임이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으로 둔갑(?)해 오고 가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는 의미다.

16일 블록체인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19에는 웨이투빗과 스카이피플이 맏형으로 나섰고, 더팀엔터테인먼트(크립토퍼즐), 토마티토(보틀 임프 온더 블록체인), 아이템게임즈(블루던)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스타 2019에서 유수 퍼블리셔의 신작 라인업에 맞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였다. 이번에 참가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임의 특징은 '블록체인'을 말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중소 게임사 혹은 인디 개발팀의 신작으로 다가섰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고 개발 중인 신작을 강조하며, 대중화의 신호탄을 쐈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스타 2019 현장에서 만난 블록체인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상황 때문에 정상적인 서비스를 못 할 뿐 블록체인 게임도 결국은 게임쇼에 당당하게 나올 수 있는 게임에 불과하다"며 "게임을 좋아하는 관람객 앞에서 이더리움이나 이오스 기반을 말할 겨를도 없이 그저 게임을 해보고 싶은 이들이 찾아와서 놀랐다"고 말했다.

예년과 달리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팀이 지스타 2019에 참가하면서 2020년이 블록체인 게임의 원년이 될 수도 있겠다는 희망 섞인 이야기도 나온다.

자칫 국내 블록체인 게임이 TCG에 매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세븐나이츠나 몬스터 길들이기처럼 수집형 RPG를 표방한 작품을 시연해 대중화를 앞당겼다는 평이다.

 

정동진 msn06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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