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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당국,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결제시스템 구축
싱가포르 통화당국,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결제시스템 구축
  • 최진승
  • 승인 2019.11.1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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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및 Temasek와 공동으로 프로토타입 개발
싱가포르 통화 당국이 JP모건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결제시스템을 개발했다.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싱가포르 통화 당국(MAS, The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글로벌 투자 은행 JP모건(J.P. Morgan) 및 싱가포르 정부의 투자회사 Temasek와 공동으로 해외 결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MAS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타입을 통해 동일한 네트워크에서 다른 통화로 결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상용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을 위한 업계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프로젝트 우빈(Ubin)의 5단계 과정 중 일부다. 프로젝트 우빈은 2016년 11월 MAS와 싱가포르 금융서비스 업계가 결제와 유가증권의 청산 및 정산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MAS에 따르면 프로젝트 우빈의 5단계는 기술 실험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의 상업적 실행 가능성과 가치를 결정하고자 마련됐다. 현재까지 MAS는 40개 이상의 금융 및 비금융 기업들과 협력해 네트워크의 잠재적 이점을 연구하고 있다.

JP모건의 존 헌터(John Hunter) Clear and IIN 글로벌 책임자는 "JP모건은 인터뱅크 정보 네트워크(IIN)와 JPM 코인을 구축함으로써 얻은 핵심 지식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의 개발을 지원하고 규모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Temasek의 치아 송 휘(Chia Song Hwee)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여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비금융 서비스 회사의 참여는 자본 시장 및 무역 금융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MAS의 핀테크 최고책임자인 소프넨두 모흐얀티(Sopnendu Mohanty)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가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증거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술 사양을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경 간 연결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계하기를 기대한다. 이는 국경을 넘는 거래를 더 빠르고, 더 저렴하고, 더 안전하게 하는 데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승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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