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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유비소프트 프로그래머, 한국과 유럽 게임 개발 “다르다”
홍성민 유비소프트 프로그래머, 한국과 유럽 게임 개발 “다르다”
  • 장정우
  • 승인 2019.11.11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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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를 중시하는 유럽 게임 개발 특징 공유
한국과 유럽의 게임이 달라 발생하는 차이점도 존재
홍성민 유비소프트 온라인 프로그래머가 유럽 게임 개발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성민 유비소프트 온라인 프로그래머가 유럽 게임 개발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 “유럽에서 한국에서 주요 사용하는 네트워크 구조가 TCP라고 말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표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 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UDP를 채택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가지기 때문이다.”

서버의 관점에서 한국과 유럽의 게임 개발 환경을 설명한 홍성민 유비소프트 온라인 프로그래머가 언급한 말이다.

실시간 온라인 게임 환경이 보편화된 한국 게임 시장과 달리 유럽의 게임 시장은 클라이언트 중심의 개발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게임에 맞는 서버 환경을 만들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게 됐다는 것이 홍성민 프로그래머의 생각이다.

홍성민 프로그래머는 “이 유럽의 표준이라는 것은 자신이 세운 기준도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표준화가 되지 않은 것은 잘 하려하지 않는다. 때문에 ‘리니지M’이 성공 사례가 있어도 모바일 MMORPG의 시장성이나 게임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관찰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 유럽 게임은 장기간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성민 프로그래머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 구조를 원하기 때문에 프리프로덕션에만 2~3년의 시간이 걸린다. 그만큼 간단한 게임이라도 개발기간을 오래 가져가는 것이 특징이다. 6~7년에 거친 게임이 1년만에 서비스를 접는 것이 아쉽기 때문에 최대한 길게 서비스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서비스 적용을 기본으로 하는 게임 개발, e스포츠에 관한 관심, 미디어 활용 등 국내에서도 활용 중인 게임 개발 환경도 언급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11일 판교에서 2019 신흥시장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유럽, 인도네시아, 남미 등 신흥 시장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장정우 icaru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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