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美中, 추가 관세 단계적 취소 동의”
中 상무부 “美中, 추가 관세 단계적 취소 동의”
  • 조성영
  • 승인 2019.11.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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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계 관세 철회 규모는 합의 내용에 따라 결정”
美 관리 “양국 정상 간 합의 서명, 다음 달로 연기될 것”
7일 중국 상무부는 미·중 양국이 무역 합의 진전에 따라 추가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 바이두
7일 중국 상무부는 미·중 양국이 무역 합의 진전에 따라 추가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상무부가 미·중 양국의 무역 합의 진전에 따라 추가 관세를 단계적으로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임시 기자회견에서 “지난 2주 동안 양국 무역협상 대표가 각자의 핵심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벌였다”면서 “합의 진전에 따라 양국이 단계적으로 추가 관세를 철폐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단계에서 관세를 얼마나 취소할지는 1단계 무역 합의의 내용에 따라 양국이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양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한다면 합의 내용에 따라 동시에 같은 비율로 추가 관세를 취소해야 한다”며 “이는 합의 달성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가오 대변인은 “관세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라며 “무역전쟁은 관세를 추가하면서 일어났기 때문에 무역전쟁을 끝내려면 추가된 관세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달 열릴 예정이던 칠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취소된 이후 미·중 양국 정상이 어디에서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인지에 대해 가오 대변인은 “현재 공개할 만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고 표시했다.

한편 6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관리는 “1단계 무역 합의 조건과 서명 장소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정상의 합의 서명이 12월로 연기될 가능성 있다”고 밝혔다.

조성영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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