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거래소 넘어 블록체인 금융생태계 목표"
빗썸, "거래소 넘어 블록체인 금융생태계 목표"
  • 최진승
  • 승인 2019.11.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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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서 '빗썸 패밀리 컨퍼런스' 개최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새로운 블록체인 금융생태계를 지향하는 '빗썸 패밀리'가 베일을 벗었다.

빗썸 글로벌(Bithumb global)은 6일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빗썸 패밀리 컨퍼런스'를 통해 빗썸 패밀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빗썸 글로벌이 그동안 빗썸 브랜드를 통해 축적해온 자산 가치를 '빗썸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통합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빗썸 패밀리 컨퍼런스'가 개최됐다./사진=이건 기자

빗썸코리아 최재원 대표는 영상을 통해 "지난 5년간 경험을 통해 거래소 운영 및 기술 노하우를 쌓아왔다. 빗썸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블록체인 기반 금융생태계가 되고자 한다"고 인삿말을 남겼다.

빗썸 패밀리는 거래소, 체인, 커스터디, STO, OTC, 인베스트먼트, DEX, 리서치 등 8가지 사업영역에서 14개 글로벌 파트너사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이들을 '빗썸 체인'을 통해 새로운 금융생태계로 묶어내겠다는 게 빗썸 패밀리의 목표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빗썸 글로벌', '빗섬 싱가포르'를 주축으로 '빗썸 월렛', '빗썸 커스터디' 서비스가 준비 중이다. 또 '빗썸 STO'가 시리즈원과 코드박스와 협력해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블록체인 교육사업을 맡고 있는 '비티원', OTC(장외거래) 서비스 '오르투스', 투자 및 이코노미를 책임지고 있는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등이 빗썸 패밀리의 구성원들이다.

특히 이날 빗썸 글로벌은 블록체인 알고리즘 가치 네트워크인 '빗썸 체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빗썸 체인은 빗썸 패밀리가 목표로 하는 금융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다. 일종의 가치 체인으로서 정보와 비즈니스의 흐름을 담당하게 된다.

자비에르 심(Javier Sim) '빗썸 체인' 공동창업자는 빗썸 패밀리가 도시라면 빗썸 체인은 도시를 구성하는 인프라라고 설명했다./사진=이건 기자

빗썸 글로벌의 자비에르 심(Javier Sim) 공동창업자는 "빗썸 패밀리가 하나의 도시라면 '빗썸 체인'은 고속도로와 같은 공공시설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빗썸 패밀리라는 가치를 이용자들과 공유하는 가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빗썸 체인은 일종의 백엔드 시스템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엔드에 중점을 두고 프로토콜 기반 응용 프로그램과 여러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빗썸 체인은 서비스형 거래소(EaaS)와 PSP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탈중앙 네트워크가 핵심이다.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자신만의 거래소를 오픈할 수도 있다. 빗썸 체인은 일종의 기업형 거래소 솔루션이자 생태계 지원 리소스인 셈이다. 빗썸 체인은 다음 달 테스트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심 공동창업자는 "하나의 거래소를 운영하려면 1년간 약 25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며 "반면 빗썸 체인을 이용하면 적은 수수료로 선제적으로 거래소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진승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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