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훈 BORA 대표, “블록체인 업계 스타트업 태동기와 비슷하다”
차지훈 BORA 대표, “블록체인 업계 스타트업 태동기와 비슷하다”
  • 장정우
  • 승인 2019.11.01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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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 게임 먼저 서비스하는 이유는? ‘접근성’
향후 3종의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예정
차지훈 BORA 대표 / 사진=BORA 제공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는 토큰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유통화 사용자 이용 활성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30여 곳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블록체인 콘텐츠를 실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상태계를 만들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투자와 함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클레이튼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와 관련해 BORA는 클레이튼 메인넷과 연동하기 위해 클레이튼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차지훈 대표가 새롭게 BORA의 대표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비아이뉴스>는 변화를 맞이하는 BORA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 차지훈 BORA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BORA에 새롭게 대표로 합류하게 됐다. 이에 대한 소감과 목표를 알고 싶다.
개인적으로 현재 블록체인 업계가 흡사 스타트업 태동기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많은 변수가 있어 어려운 점이 많지만, 또 그만큼 가능성이 많은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시기에 BORA의 대표로 합류하게 되어 부담이 크면서도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BORA 플랫폼의 성장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BORA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를 누구나 편하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목표로 하고 있다.

BORA의 다양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BORA 아일랜드가 현재 서비스 중이다.
BORA의 다양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BORA 아일랜드가 현재 서비스 중이다.

현재 BORA 아일랜드를 통해 게임 BApp을 서비스 중이다.
올해 8월 BORA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인 BORA 아일랜드를 정식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BApp 서비스를 시작했다. BORA 아일랜드는 일반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로 BORA의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블록체인 콘텐츠와 함께 BORA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지갑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UNIT5의 푸시스시, 파인드버드, 스네이크웜 등 캐주얼 모바일 게임 3종을 선보인 상태며, 향후 게임포럼 및 커뮤니티 형태의 블록체인 게임 포털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검증된 우수 게임 5~6종을 빠른 시일 내에 런칭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 외 교육 분야로 RS에듀키보드 BApp도 추가될 예정이다.

아일랜드 출시 전 소프트런칭을 진행했는데 유저 반응은?
아일랜드 소프트런칭 기간 동안 일반 유저들의 블록체인 콘텐츠 사용 패턴을 확인하고, 콘텐츠 개발사들의 매출과 연계된 유저의 화폐 사용 흐름을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해 유의미한 데이터들을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드백 덕분에 서비스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진출 분야 중 게임을 먼저 선택하신 이유가 있는가?
간단하게 말하면 ‘접근성’ 때문이다. 게임 유저들은 이미 게임 포인트라는 개념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를 암호화폐로 대체하는 부분에 있어서 거부감이 적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게임 유저들이 새로운 IT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수용하는데 열린 태도를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BORA의 구성원들이 플랫폼 개발과 함께 게임사 근무 경력이 많다는 점도 영향이 있다. 

아무래도 잘 아는 분야인 만큼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데도 더욱 수월했다. 이런 요소들을 종합해 게임을 초기 콘텐츠로 고려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이용할 수 없지만 블록체인 게임도 서비스하고 있다. / 이미지=BORA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현재 국내 사정상 블록체인 게임은 서비스하기 어려운데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나?
최근 게임 업계 트랜드를 살펴보면 글로벌 서비스를 겨냥해 개발 운영하는 게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트랜드와 현재 국내 블록체인 업계 상황에 맞춰서 BORA도 게임 관련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서비스를 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추후 국내에서 블록체인 게임이 원활하게 서비스될 수 있을 때 바로 국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염두하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클레이튼 파트너사로 선정돼 있는데 앞으로 클레이튼에서 어떻게 유저들과 만날 계획인가?

클레이튼과 BORA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은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정리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클레이튼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클레이튼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게임 외에 다른 서비스는 언제 만나볼 수 있나?
현재는 게임 콘텐츠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 컨설팅 전문기업 RS 에듀컨설팅이 서비스하는 맞춤법 교정, 영어사전, 음성인식(Speech To Text) 등 기능이 포함된 RS에듀키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인포씨드와 함께 위치정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게임 외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협업하고 있다.

2019년 4분기와 2020년 BORA가 목표하는 것과 계획은?
올해 하반기는 대규모 유저를 확보한 글로벌 게임 콘텐츠 론칭을 사업 방향을 잡고 있다. 실제로 MMORPG인 ‘리버스M’의 IP를 활용한 후속작, 전략 디펜스 게임 ‘세븐가디언즈’ 그리고 ‘프리프’를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 ‘프리프 레거시’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400,000 MAU의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한 e스포츠 게이밍 플랫폼 ‘플레이도넛’과 협의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e스포츠 토너먼트 리그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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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icaru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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