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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수익률 132%... 세계 증시 지수 앞질러
비트코인, 올해 수익률 132%... 세계 증시 지수 앞질러
  • 최진승
  • 승인 2019.11.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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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보고서, 2013년부터 비트코인 수익률이 인기 주가 지수 능가
미 투자자들, 10년 뒤 암호화폐 수익률 긍정적 전망
비아이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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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31일 '비트코인 백서 공개 11주년 기념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불러온 사회적 변화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만큼 빠르게 대중의 관심과 상상력을 사로잡은 혁신 기술은 없었다. 1972년 첫 선을 보인 이메일도 1997년 1000만 명을 넘어서기까지 20년 이상이 걸렸다. 반면 비트코인은 2009년 첫 거래 이후 2019년 현재 미국에서만 2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첫 번째 비트코인 거래는 2009년 1월 12일 사토시 나카모토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할 피니(Hal Finney)에게 10BTC를 보낸 것이 시작이다. 비트코인은 2019년 9월 24일 기준 82만 개가 넘는 고유 주소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5만5000대 이상의 컴퓨터(노드)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

비트코인은 원래 전통적인 현금이나 신용 대신 일상적인 거래에 사용될 수 있는 '전자 현금'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금과 비슷한 인기 있는 투자 수단이자 가치 저장소로 변했다.

코인베이스가 미국의 4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들은 10년 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수익률이 ETF, 인덱스 펀드, 주식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2013년부터 기술주와 S&P 500 등 전세계 인기있는 주가 지수를 앞질렀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변동하고 있지만 경제 불황에 따라 계속 우상향 하는 추세다. 올해도 비트코인은 세계 증시 지수를 능가해 132%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에 비해 나스닥 100은 17%, S&P 500은 12%, FTSE 유럽 100은 11% 수익률을 보였다. FTSE 아세안 40은 마이너스 3%를 기록했다.

18~34세의 투자자들은 자신의 금융 포트폴리오에 귀금속보다 암호화폐를 보유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MBA 또는 박사학위를 가진 투자자 4명 가운데 1명이 금융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2015년 10월 21일부터 매달 1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을 경우 4년 뒤인 2019년 10월 현재 총 투자 금액은 480달러, 비트코인 가치는 약 3337달러로 595%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계산했다.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시스템에 비해 수수료와 거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미국 주요 은행들의 국제 송금 비용은 약 45달러이며 이를 처리하는데 며칠이 걸릴 수 있고 은행 업무 시간에만 가능하다.

반면 비트코인 거래는 일반적으로 약 0.75달러가 소요되며 24시간 연중 무휴로 거래된다. 2019년 9월 기준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700달러의 비용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송금했다. 수수료는 송금액의 0.00007%에 불과하다.

한편 11주년을 맞이한 비트코인은 최근 1800만 개 이상의 채굴량을 기록 중이다.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은 최대 2200만 개로 2140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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