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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석유 탐사선, 베트남 EEZ서 철수
中 석유 탐사선, 베트남 EEZ서 철수
  • 조성영
  • 승인 2019.10.25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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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양디즈 8호’ 7월 베트남 EEZ 진입해 中·베트남 영유권 분쟁 고조
중국 석유 탐사선 ‘하이양디즈(海洋地质) 8호’ © 바이두
중국 석유 탐사선 ‘하이양디즈(海洋地质) 8호’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남중국해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 해안선에서 200해리 내의 경제 수역)에 머물던 중국 석유 탐사선이 3개월 만에 중국으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미국의 소리(VOA)는 선박추적 웹사이트 마린 트래픽(Marine Traffic) 소식을 인용해 중국 석유 탐사선 ‘하이양디즈(海洋地质) 8호’가 24일 베트남 EEZ에서 중국 광둥성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마린 트래픽은 하이양디즈 8호가 중국 선박 2척 이상의 호위를 받으며 베트남 EEZ를 떠났다고 밝혔다.

올해 7월 하이양디즈 8호가 베트남 EEZ의 뱅가드 뱅크 인근 해역에 진입해 3개월 동안 해양 탐사 활동을 진행해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베트남의 영유권 분쟁이 고조됐다.

중국은 남중국해 90%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기지화된 인공섬을 건설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인접국과 갈등을 벌이고 있다.

올해 7월 중국이 하이양디즈 8호를 베트남 EEZ에 파견해 해양 탐사 활동을 벌이면서 베트남과 중국 간의 긴장 관계가 고조됐다.

베트남 외교부는 “중국 탐사선과 호위 선박이 베트남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여러 차례 비난하면서 베트남 해역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는 “주권과 영토 보존 방면에서 베트남은 영원히 타협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웨이펑허(魏凤和) 중국 국방부 부장은 “남중국해는 중국 고유 영토”라며 “조상이 물려준 영토를 한 치도 잃을 수 없다”고 맞섰다.

조성영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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