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포브스 ‘평생 공로상’ 수상
마윈, 포브스 ‘평생 공로상’ 수상
  • 조성영
  • 승인 2019.10.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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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회장 “알리페이 설립한 마윈, 노벨상 받을 자격 있어”
마윈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 회장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마윈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 회장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마윈(马云) 전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16일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포브스 글로벌 CEO 콘퍼런스 (FORBES GLOBAL CEO CONFERENCE)’에서 전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团) 회장 마윈(马云)이 ‘포브스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 회장 겸 편집장이 마윈과 45분 동안 깊은 대화를 나눴다.

포브스 회장은 “마윈이 알리바바와 알리페이를 설립해 수많은 중소기업이 대출을 받고 온라인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이 같은 창업 초심과 성과로 마윈은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윈에게 알리페이의 ‘310 대출 서비스’를 설명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알리페이가 무엇을 근거로 3분 만에 중소기업에 대출을 하는지 매우 궁금하다고 밝혔다.

마윈은 “알리페이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통해 수천만 개의 중소 영세기업의 대출 난제를 해결했다”며 “자랑하고 싶은 것은 기술이 아닌 우리의 신용 체계”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전통적인 금융업은 위에서 아래로, 부자부터 시작하지만, 알리페이는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시작한다”라며 “21세기 금융 체계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마윈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불평보다는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왔다”라며 “오늘날 우리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것을 보면 나는 더 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화 도중 마윈은 기업가 정신이 사회에 매우 중요하다고 특히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가 하나의 사회를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것이 중국에서 젊은 기업가들을 훈련하고 아프리카에서 청년 창업 기금을 조성하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아프리카의 젊은 기업가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우리가 아프리카에서 마윈과 빌 게이츠를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다면 아프리카는 매우 달라질 것이고 세계도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마윈은 2000년 중국 본토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포브스 표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성영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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