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호 발급, 우회 방법으로도 진출 불투명…조심스러운 중국 시장
중국 판호 발급, 우회 방법으로도 진출 불투명…조심스러운 중국 시장
  • 장정우
  • 승인 2019.10.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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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캐주얼 게임으로 판호 없이 중국 진출 가능하다는 업체 등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광고 수익금 정산받았다는 사례 없었다”
중국 판호와 게임 저작권과 관련된 토론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중국 판호와 게임 저작권과 관련된 토론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올해 초 중국 판호 발급 다시 시작됐지만, 국내 게임이 판호를 발급받지 못한 상황에서 우회적인 방법으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의견이 최근 제시되고 있다.

일부 모바일 앱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세미나를 통해 광고 수익을 낼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의 모바일 게임은 판호없이 중국 진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은 “관련된 이야기를 중소 개발사를 통해 확인했다. 중국에는 애플 앱스토어가 유일한 글로벌 스토어라 광고형 게임은 판호 발급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광고 수익을 정산받았다는 사례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서비스 플랫폼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사례는 확인했다. 때문에 아직 중국 진출은 조심스러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모바일게임 협회는 오는 23일 상하이에 방문해 민간 교류 차원에서 판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위정현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은 지금이라도 민간과 정부의 공조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위정현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은 지금이라도 민간과 정부의 공조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한편,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은 14일 이와 같은 중국 판호 문제와 게임 저작권 문제를 논의하는 ‘중국 판호 문제와 게임 저작권 보호 어떻게 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현장에는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 국장을 비롯해 한동숭 전주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교수, 위정현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 안성섭 한국저작권위원회 국제협력팀 팀장, 김현규 부회장, 김성욱 변호사가 패널로 참가해 관련 판호와 저작권에 대해 논했다.

위정현 의장은 “중국 판호와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을 모색할 때 과거에 미리 대응했으면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004년 한국 소프트웨어진흥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게임 업체에 대한 중국의 반감을 설명한 바 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학계와 정부의 공조가 필요하다. 중국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판호와 저작권에 대한 주요 이슈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장정우 icaru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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