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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UN 기구 최초로 암호화폐 펀드 출범
유니세프, UN 기구 최초로 암호화폐 펀드 출범
  • 최진승
  • 승인 2019.10.10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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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으로 기부금 수령 및 지급하는 첫 번째 유엔 기구 등장
유니세프(UNICEF)가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 펀드를 출범했다./사진=유니세프 홈페이지
유니세프(UNICEF)가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 펀드를 출범했다./사진=유니세프 홈페이지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국제아동기구 유니세프(UNICEF)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으로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암호화폐 펀드(UNICEF Cryptocurrency Fund)를 출범했다. 유엔 산하 국제기구 가운데 암호화폐 펀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세프는 암호화폐 펀드를 통해 전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술에 자금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금 수령과 지급은 모두 암호화폐 형태로 진행된다.

헨리에타 포레(Henrietta Fore) 유니세프 전무는 "디지털 경제와 통화가 다가올 세대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면, 그들이 제공하는 기회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유니세프의 암호화폐 기금 조성은 인도주의적인 개발 사업에 있어 의미있고 환영할 만한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 암호화폐 펀드에 대한 첫 번째 참여자는 이더리움 재단이 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전세계 학교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기가(GIGA) 프로젝트와 유니세프 혁신기금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야 미야구치(Aya Miyaguchi) 이더리움 재단 상임이사는 "유니세프와 함께 기본 욕구, 권리,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크립토펀드에 참여키로 했다"며 "이더리움 플랫폼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앞으로 수많은 생명과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통해 혜택을 받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프랑스 유니세프 전국위원회를 통해 초기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호주, 뉴질랜드의 유니세프 국가위원회도 암호화폐 활용을 수락한 상태다.

이번 유니세프 암호화폐 펀드 출범은 유니세프의 지속적인 블록체인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니세프는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유엔혁신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및 신기술의 잠재력과 리스크에 대한 연구를 맡고 있다.

 

최진승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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