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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CEO, 美 하원 청문회 출석한다
저커버그 CEO, 美 하원 청문회 출석한다
  • 최진승
  • 승인 2019.10.10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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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금융위원회, 오는 23일 리브라 청문회 개최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 예정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오는 23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사진=페이스북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3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이 자리에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추진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미 하원 금융위원회는 오는 23일 '페이스북의 시험과 금융서비스 및 주택분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청문회를 연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 보도했다. 이날 청문회에 저커버그 CEO가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청문회는 미 의회가 페이스북을 대상으로 소집한 세 번째 회의다. 지난 7월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상원 은행위원회는 각각 청문회를 열고 리브라에 관해 집중 추궁했다. 당시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칼리브라 CEO가 참석해 리브라에 관해 증언했다.

앞서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은 페이스북 측에 리브라 개발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마커스 CEO는 "리브라의 정식 출시 전까지 미국을 비롯한 각국 규제 당국과 충분히 협의할 것이며 어떠한 규제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미 의회는 과거 페이스북이 저지른 프라이버시 문제와 함께 리브라가 지닌 잠재적 위험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다.

리브라 관련 청문회에서 셔로드 브라운(Sherrod Brown,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은 "페이스북은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 차례 증명했다"면서 "페이스북은 우리의 정치적 담론, 저널리즘, 관계, 프라이버시를 부러뜨렸다. 이제 그들은 '혁신'이라는 미명 하에 통화와 결제 시스템마저 깨뜨리고 싶어한다"고 날을 세웠다.

리브라를 둘러싼 미 의회의 반발은 리브라 협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페이팔은 지난주 리브라 연합 이사회에서 공식 탈퇴를 선언했다.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도 미 의회로부터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상원 은행위원회 브라이언 섀츠(Brian Schatz)와 셔로드 브라운 상원의원은 비자, 마스터카드 등의 CEO들에게 리브라 협회 참여로 인해 더욱 철저한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진승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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