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모두가 바라지만 아직 안되는 것…우리가 해보자
리니지2M, 모두가 바라지만 아직 안되는 것…우리가 해보자
  • 장정우
  • 승인 2019.10.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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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핵심 키워드로 ‘리니지2M’ 개발
기술력보다는 ‘리니지’의 핵심인 쟁을 위해 집중
(왼쪽부터) 김환 리니지2M 개발실 TD,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 김남준 리니지2M 개발실 PD, 차봉섭 리니지2M 개발실 AD
(왼쪽부터) 김환 리니지2M 개발실 TD,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 김남준 리니지2M 개발실 PD, 차봉섭 리니지2M 개발실 AD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시대가 다르고 게이머 인구도 달라졌지만 ‘리니지2’가 보여준 것처럼 모바일에서 지금은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 그 시대를 앞당기자는 것이 목표였다”

백승욱 엔씨소프트 리니지2M 개발실장이 ‘리니지2M’을 개발하면서 설정한 목표를 설명하는 말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리니지2M’ 개발팀은 높은 그래픽 수준을 비롯한 자유로운 시점, 진짜 MMORPG를 위한 원 채널·심리스 월드, 충돌이 가능한 진정한 경쟁 3가지 키워드에 집중해 ‘리니지2M’를 개발해 왔고, 올 하반기 국내 유저를 찾아갈 계획이다.

김남준 엔씨소프트 리니지2M 개발실 PD는 ‘리니지2M’ 설정한 3가지 키워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쟁이 핵심 콘텐츠인 만큼 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쿼터뷰를 지원한다.
쟁이 핵심 콘텐츠인 만큼 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쿼터뷰를 지원한다.

먼저 높아진 그래픽에 따른 자유로운 시점에 관해 “기본적인 프리뷰와 함께 쿼터뷰와 솔더뷰를 제공한다. ‘리니지2M’은 쟁 게임(전쟁 게임)으로 모든 것이 쟁에 맞춰져 있다. 쿼터뷰는 쟁 발생 시 화면에 들어오는 시야를 기존에 4배 이상 확장해 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솔더뷰는 다수 대 다수의 전투 외에도 1대 1 대치 상황에서 적의 스킬 상황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처럼 ‘리니지2M’은 시점을 유저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리니지2M’은 하나의 채널에 심리스 월드를 게임에 구현한 만큼 파티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냥터와 40여 종 이상이 보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 존에 필적하는 크기의 사냥터도 존재한다. 이를 기반으로 우연히 유저가 발견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콘텐츠가 ‘리니지2’에도 등장한 마검 자리체 이벤트이다.

김남준 TD는 “많은 유저가 함께 플레이하는 만큼 지루하지 않게 곳곳에 거대 혈맹이 통제할 수 없는 콘텐츠를 넣었다. 라인에 들어가지 않아도 노력만 한다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체 이벤트뿐만 아니라 여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작의 마검 자리체 이벤트도 '리니지2M'에 등장한다. / 이미지=엔씨소프트 제공
원작의 마검 자리체 이벤트도 '리니지2M'에 등장한다. / 이미지=엔씨소프트 제공

또 보스와 관련해 영지 보스의 경우는 인공지능 기술이 추가된다. 미리 설정된 패턴으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주위의 상황을 판단해 돌발적인 행동도 발생한다. 대표적인 보스 여왕개미는 먹이를 위해 시체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주위의 강한 혈맹에 버프를 주는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다른 영지 보스도 이와 같은 인공지능이 적용돼 돌발적인 행동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양한 기술적 향상이 있지만 ‘리니지2’를 기반으로 한 ‘리니지2M’ 역시 다른 혈맹과의 충돌을 기반으로 벌어지는 쟁이 핵심 요소이다.

김 TD는 “충돌과 심리스 원 채널을 강조하는 것은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기술은 게임의 핵심 재미를 위해 따라오는 것이다. ‘리니지’는 쟁이다. 충돌이 없으면 쟁 게임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단순한 혈맹 간의 쟁을 연출하기 보다는 아덴 대륙 사냥터의 지형에 따라 전략을 달리 할 수 있는 월드를 구현해 전략과 전술이 살아날 수 있는 월드를 유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보스와 넓은 필드로 구현된 아덴 대륙.

이런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리니지2M’은 오는 15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시 일정 가시화 단계로 진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 정식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기회가 된다면 지금이라도 발표하고 싶다. 하지만 다른 자리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를 넘어가거나 출시가 늦어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경쟁작들과 같은 시기에 런칭하게 되는데 ‘리니지M’ 때도 마찬가지고 경쟁작을 신경 쓰지 않는다. 개발 공정과 내부의 판단이 중요하며, 외부 환경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정우 icaru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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