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2-28 20:57 (금)
업비트, 4조 2670억 원 규모 자전거래 혐의…국정감사에 도마
업비트, 4조 2670억 원 규모 자전거래 혐의…국정감사에 도마
  • 장정우
  • 승인 2019.10.0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정감사 통해 업비트 공소장 내용 공개
LP 작업·가장매매·허수주문 등 각종 혐의
사진=비아이뉴스 DB
사진=비아이뉴스 DB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업비트가 거래량을 부풀리기 위해 유동성 공급(Liquidity Provider, LP 작업)’ 공모뿐만 아니라 4조 2,670억 원 규모의 가장매매 또는 자전거래를 실행한 혐의가 제기됐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지난 4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비트의 범죄 공모 혐의와 함께 두나무의 2대 주주인 카카오가 관련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업비트가 설립 운영되기 전인 지난 2017년 6월부터 업비트의 의사회 의장, 재무 의사, 퀸트팀장, 3인이 일반 투자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암호화폐가 상장될 경우 투자자의 주목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LP 작업을 사전 공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의원은 “공소장 기록을 보면 업비트 측이 회사 설립 전부터 거래량을 부풀리기 위해 공모한 사실이 적시돼 있다”며 “카카오가 업비트의 이런 범행 사실을 알면서도 지분 투자를 한 것인지, 추후에 알았더라도 실질적 2대 주주로서 왜 카카오 주주총회 등을 통해 그 책임을 묻지 않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또 업비트 관계자 3인은 2017년 9월에는 회원 계정을 이용해 허위 거래를 통해 총 1,221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입고 또는 원화 입금이 있었던 것처럼 입력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4조 2,670억 원 상당의 가장매매 또는 자전거래를 실행했다.

이외에도 허수주문, 사기적 거래 등 주문을 반복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형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업비트의 범죄사실은 가뜩이나 하락세인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소비자를 기만해 피해를 양산하는 행위이다”며 “금융위원장은 특금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런 악질기업에 대해 손 놓고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icarus@beinews.net
장정우 [최근기사]
프로젝트 제아노트, 베일 벗은 신작은? ‘킹덤 하츠 다크 로드’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 2세대 블록체인 게임 기준될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전 세계 유저와 대결 펼칠 준비 O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