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中 무역전쟁, G7에 영향 없어”
트럼프 “美中 무역전쟁, G7에 영향 없어”
  • 조성영
  • 승인 2019.08.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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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 美中 무역전쟁 존중한다고 생각해”
英 총리 “유럽은 무역 평화 원해”
25일(현지시간)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두 번째)과 보리스 존슨(오른쪽 첫 번째) 영국 총리의 조찬 모임 © 바이두
25일(현지시간)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두 번째)과 보리스 존슨(오른쪽 첫 번째) 영국 총리의 조찬 모임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전쟁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충돌을 초래한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26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비아리츠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G7 국가 정상들이 미·중 무역 전쟁을 존중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미·중 양국 간의 무역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추세”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들이 대규모 무역 전쟁을 비판한다는 지적에 “아니다”라며 “난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5일 AFP 통신은 G7 유럽 회원원들이 미·중 무역 전쟁으로 글로벌 경제를 위태롭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날 오전 조찬 모임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는 관세 전쟁을 싫어한다’며 “우리는 무역 평화를 선호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VOA는 미·중 양국 간의 새로운 관세 폭탄전이 이번 주말로 예정된 G7 정상회담 분위기를 더욱 무겁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2500억 달러(약 304조 475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10월 1일부터 기존의 25%에서 3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9월 1일부터 발효되는 3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도 10%에서 15%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25일 “미국은 반드시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성영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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