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 7월 中 자동차 판매량 4.3%↓…13개월 연속 감소
[중국 산업] 7월 中 자동차 판매량 4.3%↓…13개월 연속 감소
  • 조성영
  • 승인 2019.08.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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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자동차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어
신에너지차 판매량도 40.9% 감소
CAAM "'궈6(国六)' 차종 늘면 소비자 관망 심리 개선될 것"
올해 1~7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중국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바이두
올해 1~7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중국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올해 중국의 월별 자동차 판매량이 1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중신망(中新网)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中国汽车工业协会)가 이날 발표한 최신 통계를 인용해 7월 자동차 판매량이 180만 8천 대로 전월 대비 12.1%, 전년 동기 대비 4.3%가 줄어 13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7월 자동차 생산량은 180만 대로 전월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AAM는 올해 1~7월 기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413만 2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고 생산량은 1393만 3천 대로 13.5%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CAAM 관계자는 “올해 7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을 보면 전반적인 감소폭은 계속 줄었다”면서도 “하지만 자동차 업계 전체의 생산과 판매 하락 추세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7월 전통 자동차 판매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며 “7월 SUV와 버스만 판매가 증가했고 나머지 차종은 모두 하락했다”고 전했다.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그동안 호조를 보이던 신에너지차는 지난 6월 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최대 50% 축소하면서 판매량이 대폭 감소했다. 1~7월 기간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69만 9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줄었다. 이 기간 신에너지차 생산량도 전년 동기 대비 39.1% 감소한 70만 1천 대로 집계됐다.

CAAM는 올해 1~7월 기간 중국 자동차 판매 상위 10개 업체가 1263만 9천 대를 판매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89.4%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창청자동차(长城汽车)와 화천자동차(华晨汽车)의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고 나머지 업체는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CAAM는 “올해 1~7월까지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을 고려하면 중국 자동차 업계는 여전히 침체기에 놓여있다”면서 “자동차 배기가스 신 기준인 ‘궈6(国六)’ 기준에 맞는 차종이 늘어나면서 관망 태도를 보였던 소비자의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영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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