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거래소 해킹, 2조원 이상 탈취”
“북한 거래소 해킹, 2조원 이상 탈취”
  • 최규현
  • 승인 2019.08.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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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보고서, 2015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35차례 사이버 공격 의혹
4년 간 약 2조 4천억원 자금 탈취 의심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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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뉴스] 최규현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는 미발표 중간 보고서에서 북한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금융기관에 공격을 가해 4년 간 20억 달러(한화 약 2조432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탈취한 혐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BBC에 따르면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는 제출된 보고서에서 북한이 정찰총국의 주도 아래 자금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5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북한이 최소 17개국의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35차례에 걸쳐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4년 간 최대 20억 달러(한화 약 2조4320억원)로 추산되며 대표적으로 2018년 1월 코인체크(Coincheck)에서 발생한 580억엔(약 6649억원)의 해킹 사건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전통적인 금융 분야보다 추적이 힘들고 정부의 감시와 규제도 덜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북한의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해 평가했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북한이 선박 간 불법 환적을 지속하며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있고 대량살상무기용 장비도 획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06년부터 석탄, 철, 납, 섬유, 해산물 등의 대북 수출 금지 및 원유와 정제유의 수입에 한도를 설정하는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대북제재를 추진해 왔다.

 

최규현 styner@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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