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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르포] IEO 대신 STO가 뜬다...텐센트도 추진 확정
[홍콩 르포] IEO 대신 STO가 뜬다...텐센트도 추진 확정
  • 장정우
  • 승인 2019.08.0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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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항 등에 업고 STO 시장 곧 개막, 합법적인 방법의 STO 연내 본격화
국내 블록체인 시장은 STO 시기상조
홍콩 시내에 높게 솟은 빌딩들
홍콩 시내에 높게 솟은 빌딩들

[홍콩=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지난 5월 30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ecurities and Futures Commission of Hong Kong)는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발표를 통해 합법적인 STO(Security Token Offering, 증권형 토큰 발행) 시장 본격화를 선언했다.

해당 발표는 12개월의 샌드박스 유예기간 동안 홍콩의 거래소와 암호화폐 가이드라인에 따라 STO를 진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 블록체인 관계자는 “현재 텐센트를 비롯한 8개의 업체가 라이선스를 가져갔다. 거래소가 문을 닫게 되면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했던 ICO에 대한 불만이 나오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통한 규제를 제정한 것”이라고 라이선스 발표에 관해 설명했다.

합법적으로 ICO를 진행할 수 있다는 강점 덕분에 자유무역항인 홍콩에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방문했다. 후오비, OKEX와 같은 거래소는 우회 상장을 진행해 홍콩 시장을 주목하기도 했다. 또 이번 라이선스 발표를 통해 합법적으로 STO를 진행할 수 있어 또 다른 시장 개척을 앞두고 있다.

실제 홍콩에서는 라이선스를 받은 프로젝트들이 STO를 준비해 8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문적인 투자자를 유치해 전통적인 증권 형태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결합을 시도할 예정이다.

반면 국내 블록체인 시장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STO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나 법률이 정립돼 있지 않다. 이런 한국 블록체인 시장의 한계 때문에 국내 블록체인 관계자들은 국내 STO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홍콩 블록체인 관계자는 “한국 거래소에 ISMS 인증을 받도록 진행하는 것은 높게 평가하고, 현재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는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STO와 관련된 법률을 빨리 만들기를 건의하고 싶다. STO 토큰을 통해 IT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난제를 블록체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내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장정우 jjw@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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