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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일제히 “한일 갈등 더 깊어질 것”
中 매체 일제히 “한일 갈등 더 깊어질 것”
  • 조성영
  • 승인 2019.08.0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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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한일 갈등 근본 원인은 역사 문제”
중신망 “美, 한일 문제 해결하기 어려워”
2일 중국 매체들은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본 정부 결정 소식을 전하면서 한일 갈등이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바이두
2일 중국 매체들은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본 정부 결정 소식을 전하면서 한일 갈등이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 관리령(出口贸易管理令)’ 개정안을 의결하자 중국 매체들이 비상한 관심을 갖고 한일 갈등이 더 깊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 일본 정부가 이날 오전에 열린 내각 회의에서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한일 양국의 무역 마찰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한일 간 모순이 무역 분야에서 발생했지만 원인은 역사 문제에 있다며 특히 강제 징용 배상 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된 한국은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더 누릴 수 없게 됐다며 자동차, 전자, 화학 등 분야의 1100 여개에 달하는 품목의 수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한국 화이트 리스트 제외 소식을 전하는 중국 CCTV © 중국 CCTV 화면 캡처
일본의 한국 화이트 리스트 제외 소식을 전하는 중국 CCTV © 중국 CCTV 화면 캡처

중신망(中新网)은 한국이 일본의 고압적인 제재에 맞서 외교전을 통한 반격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며 미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중신망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는 한국 경제의 중심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를 노린 것이라며 단기간 내에 대체 공급업체를 찾기 어려운 한국 기업들은 6개월 이상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中国日报), 관찰자망(观察者网), 봉황망(凤凰网) 등 매체도 일본 정부의 조치를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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