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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차티드 은행, 볼트론 플랫폼을 통한 신용장 거래 성공
스탠다드 차티드 은행, 볼트론 플랫폼을 통한 신용장 거래 성공
  • 최규현
  • 승인 2019.08.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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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싱가포르 석유 수송 거래시 신용장을 볼트론으로 발급
정식 출시 앞두고 시범사들의 피드백으로 추가 보완
스탠다드 차티드가 PTT 그룹과 PTT 국제석유무역, RPC 공사와의 석유 수송 거래의 시범 거래를 볼트론 플랫폼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스탠다드 차티드가 PTT 그룹과 PTT 국제석유무역, RPC 공사와의 석유 수송 시범 거래를 볼트론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비아이뉴스] 최규현 기자=스탠다드 차티드(Standard Chartered) 은행이 석유 수송 거래의 신용장 발급을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플랫폼인 볼트론(Voltron)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거래는 태국에서 싱가포르로 석유를 수송하는 거래였다.

스탠다드 차티드는 PTT 그룹과 PTT 국제석유무역, RPC 공사의 시범 거래를 볼트론을 통해 신용장 발급을 공유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거래는 볼트론에서 거래의 모든 정보가 기록됐고 신용장 발행과 협상 진행 등의 프로세스 상의 문서가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됐다.

석유 회사들의 거래에는 신용장을 수시로 쓰고 교환이 일어난다. 이 과정을 대부분 수기로 기입하고 신용장을 우편으로 주고받게 되다보니 수정이 이루어져도 수정된 신용장을 받는데 5일의 과정이 소모된다. 변경 과정마다 비용이 발생하는 점도 있다.

스탠다드 차티드의 사무엘 매튜(Samuel Mattew) 총괄은 “볼트론에서 첫 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기쁘다. 무역의 프로세스가 디지털화 되고 공유되서 무역 당사자들이 간편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볼트론으로 거래의 속도를 높이고 은행과 기업을 이어주는 속도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탠다드 차티드 측은 "볼트론의 정식 출시에 앞서 참여하는 고객사들의 피드백을 통해 기능을 시범 운행하고 추가 보완을 거쳐 무역 산업 전체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볼트론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론(Voltorn)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HSBC(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eration)에서 수행 중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무역금융 프로젝트다. HSBC는 홍콩 달러의 발행처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볼트론은 기존 신용장 거래에서 수출기업, 거래 은행, 수입 기업 등 무역 금융 이해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서류 업무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프로젝트다. 현재의 디지털 솔루션 역시 업체와 은행, 은행 간 개별 적용으로 거래 완료까지 5~10일 정도의 영업일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신용장을 처리하는 전체 프로세스를 네트워크 상에 등록해 수입 기업과 수출 기업, 그리고 거래 은행(신용장 개설 은행 및 통지 은행)이 주고받는 정보를 추적해 거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거래 시간을 24시간 내로 줄이고 투명성 확보와 보안 강화가 가능하다.

 

최규현 styner@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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