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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애플, 삼성 OLED 패널 주문 취소할 것”
中 매체 “애플, 삼성 OLED 패널 주문 취소할 것”
  • 조성영
  • 승인 2019.07.1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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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에 9천억원 손해 배상 요구”
“中 BOE가 애플에 OLED 패널 공급할 듯”
16일 중국 IT 전문 매체 테크웹은 애플이 삼성에 대한 OLED 패널 주문을 취소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 바이두
16일 중국 IT 전문 매체 테크웹은 애플이 삼성에 대한 OLED 패널 주문을 취소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제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또다른 난관에 부딪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국 IT 전문 매체 테크웹(techweb)은 애플이 삼성의 OLED 패널 주문을 취소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크웹은 애플이 1억 개가 넘는 OLED 패널 주문을 이미 취소했으며 삼성은 애플에 7억 7천만달러(약 9070억원)가 넘는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내에서는 애플의 OLED 패널 주문 취소 원인에 대해 종잡을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 소식통은 “애플이 삼성에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하는 것은 삼성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OLED 패널 공급업체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京东方)가 주요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iPhone X가 출시되기 전까지 애플은 모든 iPhone에 사용되는 LDC 패널을 LG, JDI, 삼성, 샤프 등 업체로부터 공급받았다. 애플은 iPhone X부터 OLED 패널을 도입했고 OLED 패널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삼성이 애플에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해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삼성 OLED 주문 취소는 애플이 오랫동안 지켜온 다중 공급업체 전략 및 시장 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그동안 핵심 부품 방면에서 줄곧 다중 공급업체 전략을 추구해왔다.

애플이 단일 공급업체에 제약을 받으면 제품 공급, 생산능력, 협의 등의 조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삼성에 대한 OLED 주문을 취소했다는 것이다. 현재 애플은 패널 가격, 공장 생산 능력, 협의 등 방면에서 모두 삼성에 묶여 있다.

조성영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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