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SK 하이닉스, 인텔 中 다롄 공장 인수 추진”
中 매체 “SK 하이닉스, 인텔 中 다롄 공장 인수 추진”
  • 조성영
  • 승인 2019.07.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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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영향 최소화위한 선택”
“인수 금액 80~100억달러”
12일 중국 IT 전문 매체 콰이커지는 SK 하이닉스가 중국 다롄에 위치한 인텔 반도체 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랑차이징(新浪财经)
12일 중국 IT 전문 매체 콰이커지는 SK 하이닉스가 중국 다롄에 위치한 인텔 반도체 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랑차이징(新浪财经)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SK 하이닉스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소재 인텔(Intel)의 반도체 공장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중국 IT 전문 매체 콰이커지(快科技)는 SK 하이닉스가 중국 다롄(大连)에 위치한 인텔의 Fab 68 공장과 낸드 플래시 사업 인수를 위해 인텔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4일부터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를 실시하면서 TV와 휴대폰 OLED 패널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Fluorine Polyimide),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인 감광액(Photoresist)과 고순도 불화수소(Eatching Gas) 등의 수출을 제한했다.

글로벌 플루오린 플리이미드와 고순도 불화수소 시장에서 일본은 각각 90%, 7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SK 하이닉스가 인텔 다롄 공장을 선택한 이유는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이 충분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에 정식 가동을 시작한 인텔 Fab 68 다롄 공장은 처음에는 반도체 봉지(Encapsulation)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90nm와 65nm 공정을 통해 반도체를 생산했다. 현재는 64단 3D TLC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SK 하이닉스의 인수 제시액과 인텔이 원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내 인사는 “인텔이 80억달러(약 9조 4320억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여기에 낸드 플래시 자산을 포함하면 최소 1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 SK 하이닉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이 돈을 내놓은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조성영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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