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중국 대외 투자규모 ‘반토막'... 한국 투자액 90% 감소
[중국경제] 중국 대외 투자규모 ‘반토막'... 한국 투자액 90% 감소
  • 소여옥
  • 승인 2019.07.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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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여력 감소해 올 상반기 90%↓
중국 대외 투자규모 2017년 이후 지속적 감소
중국은 올 상반기 한국에 대한 투자 규모가 급감했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소여옥 중국전문 기자=올 상반기 중국의 한국에 대한 투자 규모가 급감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 해외직접투자는 신고액 기준 98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37.3%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 직접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한 56억1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이 장기화 되면서 중국의 해외투자 능력이 감소했고, 이는 한국에 대한 투자액 감소로 이어졌다. 중국의 한국 투자 신고금액은 86.3% 감소한 3억 달러에 그쳤다. 실제 직접 투자액은 90% 감소한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중국의 해외 투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향후 몇 년 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미국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중국 글로벌 투자 추이’(China Global Investment Tracker)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중국의 전세계 투자규모는 275억 달러로 줄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중국의 대외투자는 2016년 1657억 달러, 2017년 1759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018년 1124억 달러로 떨어졌다.

미국기업연구소의 중국전문가이자 CGIT 프로젝트 책임자인 데렉 시저스(Derek Scissors)는 "2018년 하반기부터 중국의 대외 투자가 줄어든 것은 공교롭게도 중국과 미국 간 무역갈등이 고조된 탓이다. 대부분의 외환이 대미 무역수지 흑자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무역수지 흑자가 위협받을 경우 중국이 해외 인수합병(M&A)이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쓸 외화는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여옥 soyeook@bei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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