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 일본 수출규제...LG·삼성·SK 등 중국 소재 대체 고려
[중국 산업] 일본 수출규제...LG·삼성·SK 등 중국 소재 대체 고려
  • 전영
  • 승인 2019.07.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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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이 생산한 불산 제품 테스트하고 있다"
ⓒ바이두
중국 반도체 소재 생산 기업ⓒ바이두

[비아이뉴스]전영 중국 전문 기자=12일 Ofweek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일본이 한국에 경제 제재를 시작했다. 제한을 두는 소재는 3가지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쓰이는 핵심 소재 플루오린과 폴리이미드와 반도체 기판 제작에 쓰이는 포토레지스트(감광액), 그리고 반도체 세정에 필요한 불산(고순도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이다.

지난 9일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일본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이 생산한 불산 제품을 활용한 테스트에 돌입했다”라며 "일본 정부가 수출 제한 제품을 심사하는 데 3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한국 업체들의 반도체 소재 재고는 1~2개월 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본이 수출 규제를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집행할 경우 한국 기업들은 공급 중단 위험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한국은 대부분 일본산 반도체 소재를 수입하고 있다. 특히 불산의 경우 주로 일본산을 사용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반도체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중국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인병 CTO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일본 수출 규제 영향은 반도체 업계만큼 심각하지 않다. 디스플레이 제조사가 사용하는 불산량은 반도체 제조업체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중국의 불산이 일본 소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재고 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회사들은 수출 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에서 대체품을 찾아야 한다"라며 "해결 솔루션에서 불산은 대체 가능한 공정이다. 현재 품질 차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현재 중국 소재 구입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전영 ying@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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