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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美 관세 피해 ‘탈중국’ 대열 동참
일본 기업, 美 관세 피해 ‘탈중국’ 대열 동참
  • 조성영
  • 승인 2019.07.1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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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생산 시설 일부 베트남으로 이전
샤프, 리코도 생산 설비 이전 준비
일본 콘솔 게임 제조업체 닌텐도가 올 여름 중국의 생산 시설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길 전망이다 © 바이두
일본 콘솔 게임 제조업체 닌텐도가 올 여름 중국의 생산 시설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길 전망이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일본 콘솔 게임 제조업체 닌텐도가 중국의 생산 시설 일부를 중국 밖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9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닌텐도는 생산 기지의 다양화를 위해 올해 여름 중국에 위치한 ‘스위치’ 생산 시설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닌텐도 게임기 대부분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

닌텐도 관계자는 “생산 시설 이전 결정은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닌텐도 게임기 대부분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

하지만 VOA는 미·중 양국이 상대방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전쟁이 각 업종으로 번지고 있다며 닌텐도도 ‘탈중국’ 대열에 참여하는 또 하나의 외국 기업이라고 전했다.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 샤프, 사무용품 제조사 리코(RICOH)도 생산 설비를 중국에서 해외로 이전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일본 닛케이 비즈니스 데일리(日经产业新闻)는 애플이 공급망을 재편성하기 위해 각 공급업체에게 생산 능력의 15~30%를 중국에서 동남아로 이전하는 데 드는 비용을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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