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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첫 번째 실증 사례는 '분산 ID'
블록체인의 첫 번째 실증 사례는 '분산 ID'
  • 최진승
  • 승인 2019.07.0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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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증 기술 세미나 개최
"분산 ID 기술 표준화를 위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축할 것"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블록체인 기반 신원확인 시스템과 분산 ID(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가 주목받고 있다. 애플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신원증명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분산 ID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6일 코엑스에서 블록체인 인증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달 26일 사단법인 한국FIDO산업포럼과 한국전자서명포럼이 주최한 블록체인 인증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DID 표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주민등록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모바일로 주고받는 디지털 발급 서비스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도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분산 아이디 규제 특례를 허용하면서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중앙집중형 신원증명 방식이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상존해 있고 개발 환경도 각기 달라 상호 호환성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은 디지털 신원증명에 대한 인식이 낮고 이제 막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는 단계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한국전자서명포럼 한호현 의장은 “DID는 기술, 절차,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모두 함께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단 국내 DID 얼라이언스를 12월 말 또는 내년 초까지 결성하고 미국, 중국, 일본, 유럽도 함께하는 국제적인 얼라이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DID & FIDO 생체인증 기반의 실증 서비스 사례도 소개됐다.

라온시큐어 김태진상무는 블록체인과 FIDO 생체인증 기술이 적용된 옴니원(OmniOne)을 선보이며 “디지털 신원증명에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활용하게 되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직접 계약, 사용자 발급 ID 중심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해외에서는 개인 정보의 자기결정권(Self-Sovereign Identity, SSI)을 보장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자기 주권형 신원 관리의 필요성은 블록체인 분산 ID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냈으며 향후 5년 내 차세대 인증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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